공부 천재가 되다 1 - 공부 마음 바로잡기 공부 천재가 되다 1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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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만화로 배우면 어떨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만화책으로 공부 방법과 자세를 배운다. <공부 천재가 되다> 책은 이런 막연한 바람을 현실로 이루게 만들어준 재밌는 학습 만화이다. 주제에 맞게 3~4페이지의 짧은 형식으로 이루어진 만화 형태로 되어 있는데 만화 주인공들의 모습이 현실의 아이들의 상황과 부모의 상황과 비슷하여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짧은 한편의 만화들로 주제에서 제시하는 해답을 충분히 전달받을 수 있었고 말미에 감동과 웃음까지 선사했다.



목차는 이렇게 되어 있다.


공부하란 말이 듣기 싫어!

난 머리가 나빠서 공부 못해

나는 꿈 같은거 없는데?

아무리 공부해도 기억이 안 나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친구들이 노니까 나도 놀고 싶어

다 알아서 지루하고 재미없어

반복하는 게 너무 귀찮아

어차피 못할 것 같아서 하기 싫어

책상 앞에만 앉으면 딴 생각이 나

공부 안해도 부자가 될 수 있잖아!

공부 안하고 백 점 맞을 순 없을까?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걸까?

친구들을 못 따라잡겠어

수업에 집중이 하나도 안 돼

공부할 시간이 없어!




사람은 누구나 공부를 싫어한다. 언제나 존재하는 의외의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공부는 고통스러운 과정임에 분명하다. 유튜브에서 봤는데 인간이 공부를 하는 행위는 생존에 직결되지 않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색하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예외적 상황이 존재하긴 하지만 공부를 잘 한다면 성인이 되서 진로의 폭이 넓어지고 선택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공부 습관과 공부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고민하는 공부 습관이나 방법, 가치관에 대한 의문들이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고 만화가 끝나면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방법이 나와 있다. 만화를 보고 웃고 느끼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나와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때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왜냐면 이제 초등학교 4학년 이후부터는 자아가 더욱 확고해지고 부모 말을 잘 안듣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을 건드리기도 무서울 정도로 아이들이 부모 말을 안듣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공부 학습만화를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는 내가 읽어주고 있기는 하지만 아이가 직접 읽으면서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만화를 읽고 해석해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공부 관련 컨텐츠들도 좋지만 이렇게 학습 만화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나중에는 더 오래 남는다. 영상은 기억에 오래 보존하기 어렵고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렇게 이미지와 활자 형태로 되어 있는 책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공부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봐도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뒤늦게 공부를 하면서 딴 생각이 많이 나는 성인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공부 천재가 되기 위한 방법들은 연구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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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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