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7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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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많이 읽은 자기 수양서라고 하면 명심보감이 떠오른다. 그만큼 우리 삶을 일깨워주는 주옥같은 글들이 담겨있는 명심보감은 꼭 읽어야할 필수 고전 중 하나일 것이다.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 추적이 인생 지침으로 삼을 만한 명언과 격언을 모아 엮은 것이다. 예로부터 서당 교재로 널리 읽혔고 인간으로서의 덕을 닦고 지혜를 깨우치는데 활용되고 있는 오늘 날까지 자기 수양서로써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즐겨 읽는 책이다.


명심보감에 담긴 글들은 대개 짧지만 가정과 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효, 형제간의 우애, 개인과 사회와 국가 그리고 인간과 자연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인간으로서 살면서 배우고 노력해야 하는 도리를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대를 초월한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성인은 물론이거니와 청소년들에게도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였는데 짧은 글귀를 통하여 큰 깨달음을 얻고 인생의 지혜를 개척해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심보감이라고 하여 어려운 글들이 난무한 것이 아닌 일반적인 단편 소설책 처럼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과거 옛 선인들의 지혜를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줄 것이다.


이 책의 차례를 통해 살펴보면 1부는 삶의 참뜻을 알려면 / 2부는 마음을 다스리려면 / 3부는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 4부는 학문을 연마하려면 / 5부는 슬기로움을 키우려면 / 6부는 효와 우애를 다지려면 / 7부는 올바른 정치를 하려면 / 이렇게 주제별로 총 7부로 나뉘어져 있다.



화와 복은 돌고 도는 것 p42
공자가 말하였다.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달려 있고, 부자가 되고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

현재 불행하다고 낙담하고 포기할 것도 없고 현재 행복하다고 들떠 경거망동할 필요도 없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바람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니 하늘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지니 순응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혀의 이중성 p46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으나 편안할 것이다.

귀는 두 개요 입은 하나인 것은 말은 조심하라는 것이다. 말을 잘못 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는 법이고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니 말의 중요성은 의심할 수 없다. 새치 혀로 인간을 살리고 인간을 죽인다. 내가 한 말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글이었다.


마음을 다스려 화를 피하는 법 p58
마음을 안정시켜 사물에 응할 수 있다면 비록 글을 읽지 않았더라도 덕이 있는 군자가 될 수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내가 그것을 다스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나온다. 책에 나온대로 나도 나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뭔가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을 갖거나 물건을 소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온한 뜻을 품은 자
<군사록>에서 말하였다. 분노를 징계하기를 옛 성인처럼 하고, 욕심 막기를 물을 막듯이 하라.

분노로 인해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빠져있는 사람은 위험하다는 글이 담겨있다. 분노를 잘 다스리고 내 욕심을 절제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을 망가뜨릴 수 있는 분노를 경계하고 항상 심사숙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할 명심보감 책은 읽으면서 지혜를 깨닫고 읽으면서 삶에 자신감을 얻는 귀한 글귀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어두운 마음에 등불이 되어 주는 글, 내 맘을 들여다보고 진실을 확인할 수 있는 글들이 담겨져 있어 내 마음을 수양하기 좋았다. 천년의 옛 선현들의 지혜를 통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책이다. 많은 분들께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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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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