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 - 10가지 미래 키워드로 완성한 IT 비즈니스 바이블
윤준탁 지음 / 와이즈맵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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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경제는 인터넷 네트워크와 IT 산업을 기반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모든 경제활동을 말한다. 현대 사회는 모든 것이 복잡하고 다변화되면서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무척 힘들다. 특히 IT 기반 기술 및 인터넷 서비스 관련 용어들은 일반인들이 느끼기에 생소하고 너무 방대한 분야이기 때문에 트랜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공부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일목 요연하게 디지털 경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총 망라한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요즘 시대에 맞는 디지털 산업 분야에 대해서 핵심적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



책의 구성은 10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데이터와 클라우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메타버스, 로봇과 드론, 우주산업, 핀테크, 바이오와 에너지, 소프트웨어 혁명과 웹3.0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각 챕터마다 다양한 컬러 사진과 자료들이 함께 나와있어서 IT 관련 매거진을 읽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몇 년전 알파고라는 인공지능 로봇이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했다. 벌써 한참 전의 이야기지만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그 후로도 수 년의 시간이 흘렀고 더욱 고도화된 인간의 지능을 가진 기술들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을 빌려 인공지능 관련된 챕터를 잠깐 소개해보고 싶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 능력, 판단력, 지각 능력 등이 컴퓨터 프로그램과 하트웨어를 활용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미 이 연구는 1950년대 부터 관심을 갖고 시작되었다. 인공지능 연구는 오랜 제자리걸음을 하며 암흑기를거치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인터넷과 빅데이터 등과 함께 새로운 발전을 하였다. 2006년 딥러닝이 등장하면서 부터 인공지능 시대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12년에는 이미지넷 이미지 인식 경진대회ILSVRC에서 딥러닝이 획기적인 성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인공지능이 대중화된 것은 2017년 구글이 발표한 논문에서 시작되었다. 2030년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준이 된다고 한다.



과거에 상상했던 것들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이 많다. 요즘은 손 하나 까딱하면 자동으로 데이터화된 지식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대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하는 것보다 과거에 꿈꾸던 미래산업은 우리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실생활 속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이렇게 고도화된 기술이 현실에 접목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인한 우려도 크다. 특히나 젊은 세대들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서 기대가 크겠지만 기성세대들은 자꾸 변화하는 시대가 반갑지 않다. 하지만 이미 글로벌화 된 세계 속에서 나 혼자 동떨어져서 내 소신만 지키고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세계의 트렌드에 맞게끔 그 기술을 발전시키고 활용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것이다.



사실 전문용어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읽는다고 알 턱이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분야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요즘 시대의 디지털 산업 경제와 IT 비즈니스 관련한 여러가지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발 빠른 IT 정보가 요구되는 직종에 있는 분들께서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을 바꾸는 계기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최신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어서 핵심 기업을 공부하고 투자 트렌드를 확인하면서 전문적 지식을 넓힐 수 있다. 앞으로 변화되는 세상을 알고 만날 것인지 아무 것도 모르고 만날 것인지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디지털 경제 관련 10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미래 산업 발전의 방향을 예견해볼 수 있는 책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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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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