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 - 사랑과 연애에 관한 모든 것의 심리학 문제적 심리 사전
박성미.유지현.한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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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가장 상위 레벨은 단연코 사랑일 것이다. 남녀 간의 사랑으로 인해 모든 역사와 문명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가장 다루기 어려운 것도 사랑이라는 감정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공감을 형성하고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은 종종 헤쳐나가기 힘든 난관들을 만들어 나간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 책의 3인 공동 저자 박성미, 유지현, 한민 작가님들은 심리학 분야를 전공하고 여러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는 명성이 자자한 분들이다.


심리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를 다루는 학문이지만 사회생활 전반에 거쳐서 꼭 알아두면 좋은 학문이다. 개개인마다 생각과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을 공부 해두는 것이 좋다. 사랑에 관련된 감정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살짝 어긋나기라도 하면 겉잡을 수 없이 신뢰가 깨지면서 한순간에 관계가 무너지는 것이 바로 남녀 관계이기 때문이다.


<문제적 로맨스 심리사전>은 사랑에 관련하여 다양한 이론적 해석을 제시했고 현실적으로 접근하여 폭넓은 이해를 만드는 사례들로 제시되어 있다. 여성과 남성의 욕망의 진화 편에서는 남녀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서로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가 있었다. 또한 남녀가 플러팅에서 부터 실제로 사랑이라는 깊은 감정에 도달하기 직전까지 구애의 방법들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MBTI로 보는 연애 방식의 차이를 통하여 성향이 다른 커플들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풀어가야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성격적 특성을 분석하여 문제적 로맨스로 분류된 많이 하는 행동들과 많이 하는 말, 그리고 그들과 맞지 않는 성격 조합과 상호작용시에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알 수가 있었다.


사람마다 사랑을 대하는 모습과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만남부터 이별까지 적지 않는 실수를 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랑과 연애이지만 누군가의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래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또 힘들어하고 이별하는 과정들 속에서 여러가지 회의적인 감정을 경험하곤 한다. 요즘처럼 개인주의 그리고 결혼을 꺼려하는 시대에 가치있는 사랑의 심리학을 전달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사랑도 이제 제대로 알고 행동해야할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이론과 사례 분석을 통하여 사랑이라는 감정을 심도있게 파고든 책 <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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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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