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차이나 - 미국이 도전세력을 제압하는 8가지 전략 메디치 WEA 총서 3
F. 윌리엄 엥달 지음, 유마디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1. 미국은 중국의 위안화를 절상시킬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중국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중국 경제를 일본처럼 장기 불황에 빠뜨려, 미국 경제를 위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2. 미국은 세계 석유 시장의 공급을 통제하려 한다. 그런데 21세기 들어 중국이 아프리카로 진출하여 서구의 IMF보다 더 많은 돈을 관대한 조건으로 현지 나라들에게 제공하자, 군사 기구인 아프리콤을 만들어 친중 국가들 내부에서 반란을 일으켜 혼란에 빠지게 한 다음, 중국으로 가는 석유 운송로를 막으려 한다.

 

3. 또한 미국은 카길 같은 거대 식품 회사들로 하여금, 중국에 수출하는 곡물 종자들과 유전자 조작 식품에 불임을 유발하는 물질을 넣었다. 이는 잠재적국인 중국의 인구를 줄이기 위한, 무섭고도 냉혹한 덫이다.

 

4. 미국의 제약 기업들이 만드는 백신에는 사람에 유해한 물질이 다량 포함되었으며, 이런 백신을 중국에 수출하여 중국인들을 병들게 하고, 그들을 빨리 죽게 하려는 음모가 담겨 있다.

 

5. 미국은 중국을 아시아에서 포위하고 봉쇄하기 위해서, 일본과 호주와 인도를 연결하는 군사 동맹을 추진한다.

 

6. 미국은 중국에 WTO 가입을 강요했으며, 이를 통해 특허를 내세워 중국 경제의 성장을 막았고, 중국의 태양 에너지 기업들이 서구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자, 반 덤핑을 내걸어 그들을 고사시켰다.

 

7. 미국은 인권 운동 단체인 NGO를 앞세워 중국을 압박한다. 또한 티벳의 달라이 라마는 나치 당원인 하인리히 하러 및 칠레의 나치 추종 정당인 국가사회주의 정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칠레의 잔인한 독재자, 피노체트의 석방을 탄원한 것도 달라이 라마였다.

 

8. 미국과 영국 등 서구는 자신들의 세계 지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은밀하게 중국을 고사시키려 하고 있다. 물론 그것들을 숨기거나 정당화하기 위해, 인권이라는 핑계를 댈 뿐이다. 중국인들은 이런 서구의 잔인한 속셈을 깨달아야 하며, 아울러 아시아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운명을 결정해야 할 때가 왔다.

 

9.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 경제는 점차 쇠퇴하고 있으며, 반대로 중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다. 시간으로 본다면, 중국이 이러한 흐름을 잘 간파한다면, 최후의 승자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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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음모론 같지만, 실제로 미국이 마인드 컨트롤 같은 일을 벌인 적도 있었고, 석유 공급을 통제하려 전쟁을 벌인 적도 있었으니, 이 책을 쓴 저자의 견해를 무시할 수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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