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말 마따나 봄이라서 일까?
자꾸 졸음이 찾아온다.
어느날 문득 느낀 위기감이랄까
한시간 정도 밤산책을 했는데 다음날 몸이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앗! 이 심각함이란
이제 몸에 투자해야겠다.
물론 이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오던 터였지
그러나 실천이 금물이라도 되듯 발빼고 있던 일
정말 해야겠다.
누가 내게 말했지
머리 헝클어진 이발사는 망하고
잠바입고 다니는 양복장이는 잘 되지 않을 거라고
이게 아마 저 위에서 주는 신호일지도 몰라
그러니 해봐야지
할수 있어
실천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