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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영혼 그리고 당신
존-로저 지음, 진현종 옮김 / 들녘미디어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내게 약간의 혼란스러움을 주는 책이다.
서문 이외에 세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성욕의 요소란 부분에서는 마치 사전처럼 설명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성적 표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애정관계에서만이 실생활에 약간은 도움이 될 듯한 내용을 담고있다.
즉 이 책은 섹스를 넘어서 영적인 것이 인생에 주가 되어야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즉 나는 아직도 이 책의 의도를 모르겠다.
단지 내가 약간의 점수를 준 것은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준 저자의 상담내용뿐이다.
이책은 섹스와 영적인 것을 녹여내려고 한 것으로 보이는데
완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저 따로 노는 물과 기름처럼 두가지가 섞여 있는 느낌이다.
나름대로 이책의 결론을 내본다면
"각자 서로에게 자유로운 영역을 인정하고 애정이란 이름으로 구속하지 말아
영적인 관계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뭐 아닐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