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 아웃 - 300 Q&A About Gay and Lesbian People
에릭 마커스 지음 / 박영률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책 후기에 쓰인 말중 다원주의라는 말이 좋다.

이 책은 어떤 책을 살때 딸려온 책이다.

물론 나도 동성애라는 것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나한테만 표시내지 않는 다면 자기들끼리야 뭘하든 무슨상관이야" 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는 그런 상황이 선천적이라는 것과

앞서 말한 다원주의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인데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고

괜히 나 스스로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단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내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이 소외되거나 박해 받는다면

그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조금 지리하기는 했지만

어째건

잘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섹스, 영혼 그리고 당신
존-로저 지음, 진현종 옮김 / 들녘미디어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내게 약간의 혼란스러움을 주는 책이다.

서문 이외에 세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성욕의 요소란 부분에서는 마치 사전처럼 설명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성적 표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애정관계에서만이 실생활에 약간은 도움이 될 듯한 내용을 담고있다.

즉 이 책은 섹스를 넘어서 영적인 것이 인생에 주가 되어야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즉 나는 아직도 이 책의 의도를 모르겠다.

단지 내가 약간의 점수를 준 것은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준 저자의 상담내용뿐이다.

이책은 섹스와 영적인 것을 녹여내려고 한 것으로 보이는데

완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저 따로 노는 물과 기름처럼 두가지가 섞여 있는 느낌이다.

나름대로 이책의 결론을 내본다면

"각자 서로에게 자유로운 영역을 인정하고 애정이란 이름으로 구속하지 말아

영적인 관계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뭐 아닐수도 있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족 - 여성들의 오르가슴을 위한 성 가이드
킴 캐트럴.마크 레빈슨 지음, 유혜경 옮김 / 한숲출판사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기대 이상의 비싼 값이다.

그리고 볼수 없도록 포장되었다.

한번 펴 보면 사지 않을 것 같아서 일까?

결론의 두 사람의 합의에 의한 혹은 호응에 의한다는 것.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기교는 다음이라는 것.

재미있게 봤다.

이렇게 비싸고 쪽수가 적은줄 알았으면 안 샀을 텐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