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 아웃 - 300 Q&A About Gay and Lesbian People
에릭 마커스 지음 / 박영률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책 후기에 쓰인 말중 다원주의라는 말이 좋다.

이 책은 어떤 책을 살때 딸려온 책이다.

물론 나도 동성애라는 것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나한테만 표시내지 않는 다면 자기들끼리야 뭘하든 무슨상관이야" 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는 그런 상황이 선천적이라는 것과

앞서 말한 다원주의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인데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고

괜히 나 스스로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단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내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이 소외되거나 박해 받는다면

그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조금 지리하기는 했지만

어째건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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