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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함정 - 똑똑한 당신이 어리석은 실수를 하는 이유와 지혜의 기술
데이비드 롭슨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20년 1월
평점 :
이상하게 나는 아이큐나 지능이 높지 않아도 세상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거나....
아이큐가 다가 아니다라는 말이 들으면 흥미가 생긴다...
아마도 아이큐가 별로 높지 않아서 일까......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별로 높지 않은 건 확실함
단상) 1. MENSA 회원 44퍼센트가 점성술을 믿고,
MENSA 회원 56퍼센트가 외계인의 지구 방문을 믿는단다
2. 종편을 가끔 틀면 나오는 저 많은 시사평론가들은 답변자판기다. 모르는 게 없다.
다 확신을 가지고 답변한다. 그들을 정말 다 아는가? (물론 이상한 소리가 많다는 전제로...)
<지능의 함정> 은 지능에 대해 말한다.
저렇게 똑똑하다고 (아이큐가 높거나 타칭 지식인, 전문가들) 생각하다는 사람들이 왜 저런 말을 하지? 실제로 저렇게 생각하는 건가?
어떻게 저렇게 확신하지........
지능이 높으면 물론 살아가는데 좋다. 편리한 점도 있다. 그러나 높은 지능(일반적인 사회기준) 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더 편견과 오만에 빠져
이상한 말과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책은 그러한 경향을 다양한 심리학, 사회학, 뇌과학, 행동경제학적으로 분석하고(오히려 더 편견에 잘 빠지고, 아이큐에 대한 오해!!!)
그러한 편견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고
더욱 더 합리적인 사고를 하기 위한 방법, 이를 조직에 적용하는 법과 큰 사고로 나타나는 경우를 고찰해본다.
1. 우선 IQ의 허구성(플린효과)을 알려주고,
오히려 전문가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편향맹점이 더욱 크다는 사실,
인지태만과 확증편향에 빠지기 쉽고, 의도한 추론으로 인해 편견에 빠지게 되는 상황을 보여준다.
---> 결론적으로 지능 높은 사람들이 더 답답한 경우가 많다는 것!!!!(실증적으로 고찰!)
2. 편견과 확신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
벤자민 프랭클린의 심리대수학, 레이크록의 감정나침반(신체표식가설) , 마음챙김(외국어 효과 ; 외국어로 보면 침착해진다!) 의 방법을 통해 합리성에 다가갈 수 있다
3. 범람하는 가짜뉴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판적 사고법
인지성찰과 회의주의(스켑틱!)
4. 더욱더 합리적인 사고를 하기 위한 방법
호기심(파인만!) 과 성장형 사고방식을 통한 사고와 유익한 어려움(적절한 고통/자극)을 통한 사고력 증진
5. 조직이 성공하기 위한 방법
집단지능과 리더의 겸손
재능넘침의 효과 (협동의 효과가 중요한 경우, 최고의 인재가 60퍼센트 이상 있으면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낼 수 없다!!!)
6. 조직내 매몰비용의 오류와 위계갈등으로 인한 사고
- 이를 방지하기 위한 미해군 전투부대 매뉴얼과 핵발전소 지침을 통해보는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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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정말 자주 하는 생각이 확신의 함정이다
자칭, 타칭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오히려 확신, 편견에 더욱 잘 빠지고,
합리적인 사고를 위해 다양한 체크리스트와 겸손이 필요하다는 많은 지식인들의(?) 조언
IQ나 거기서 파생된 지능테스트는 대부분 빠른 계산과 논리력 측정법이기 때문에
오히려 창의성이나 호기심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사고력 측정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요새 주류 견해이고,
아이큐 높은 사람이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님(물론 낮은 사람보다 성공확률이 높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