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공룡의 역사 - 지구상 가장 찬란했던 진화와 멸종의 연대기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양병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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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대한 궁금증을 알고 풀자는 열망에서 든 책!

선택이유!

1. 공룡에 관한 아마존 베스트셀러!

- 우리나라 성인서적 코너에서 공룡을 검색해보면, 읽을 만한 책은 전무하다!. 미성년 대상 책만 있다고 보면 된다. 학술 목적이 아닌 이상 이 책을 들 수 밖에 없음

2. 양병찬 번역가님!

- 과학책을 즐겨 읽다보면, 떠오르는 번역가들이 있다. 양병찬, 김명남, 노승영 번역가님들

- 노승영 번역가님은 책 기획도 하시는 거 같아, 번역가님 선택 믿고 보면 기본 이상의 지식습득 흥미를 느낄 수 있다.

- 잘 모르겠지만, 양병찬, 김명남 번역가님은 기획을 하시는 거 같지는 않은데, 이 분들 책도 기본(선택이나 흥미, 유용성, 대중성 등) 이상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 아무튼, 양병찬 번역가님 이름 들어가면 "그냥 닥치고 리딩!!!"

3. 웅진출판

- 내가 2005년 해군본부 정훈과 근무할 때, 웅진에서 해군에 책 기부했다. 이때 실무자로 웅진 북센 물류센터도 방문하고, 출판사 담당자도 몇번 뵈었는데, 기부관련 업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업무무터, 책선정까지 엄청 깔금했던 기억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650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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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책 리뷰

한번 정리해봤다. 시대순만

쥐라기 말기에서 백악기 동안 번성했던 공룡

그 공룡에 대한 궁금증을 들고 이 책을 읽으면 된다.

왠만한건 다 풀어준다

트라이아스말기와 쥐라기 초기의 승자는 공룡이다. 나는 그 이유를 알고 싶다 p.118

1. 공룡 연대기

2. 백악기 공룡이 번성한(살아남은) 이유

3. 진화적으로 공룡이 그렇게 커버린 이유와 근거

4.공룡은 어디에서 왔을까? 혈통과 진화를 통해 그려보는 가계도

5. 육식공룡의 기원과 권세를 누리게 된 과정

6. 공룡은 어떻게 살고, 호흡하고, 움직이고, 성장했을까

7. T. REX

"지구 역사상 가장 무지막지한 전투동물 by ny times

8. 공룡시대 대륙별로 상이한 생태계와 지리적, 생태적 복잡성

- 공룡의 발견지 다양성과 특정한 곳에서만 발생하는 공룡들을 지질변동과 더불어 설명

9. 진화론 - 진화는 어떻게 새로운 동물그룹을 탄생시켰는가

10. '깃털'의 진화과정과 공룡시대 먹이사슬

11. 공룡멸종에 대한 가설 검증 - 소행성 충돌(월터 알바레즈) 논증

그외 흥미로운 점들

1. 중국이 공룡 발견의 노다지라는 것!

2. 공룡이 그렇게 커진 이유

- 목

- 빠른 성장속도

- 효율적인 폐

- 경추가 기낭에 에워쌓여 목 지탱 가능

- 체열 쉽게 배출(페, 기낭)

3. 티라노사우로스로 진화되기 까지 설명되는 공룡(가계도!)

킬레스쿠스(40kg) , 구안룡(60kg)

tyranos 폭군 + sauros 도마뱀 + rex 왕

- 대형화되어 생존하려면 자기보다 큰 포식자가 없어야 한다. p.215

- 공룡의 왕이자, 45억년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포식자 p.228

- 이빨의 힘 1360kg / 시속 16~40km / 뇌용량은 침팬지와 비슷 / 짧지만 강력한 팔 / 후각망울(가장 큼!),/ 내이(예민한 청각) /양안시(3d)

수명은 30세 정도(빨리 성장하고 젊은 나이에 죽음) / 천공견인섭식 p.237

- 믿을 수 없을 만큼 환경에 잘 적응했고, 찬란하게 진화 p.256

4. 야구공보다 큰 공룡알은 없고,

5. 새는 공룡으로 부터 진화했다. p.314

저자가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티렉스가 그렇게 빠를 수 없다고, 요건 영화적 설정이라고 알려줌

그러나, 후각, 청각예민하고, 악력이 엄청센거는 확실함! 그러니 나중에 쥬라기 공원 생기더라도 티렉스는 조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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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곽재식 지음 / 김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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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떠오르는 sf 작가로 많은이들이 지칭하는 곽재식 작가의 생물학(세균) 입문서다.


이은희씨의 생물학 책도 종종 읽는데, 이은희씨 책은 내가 생각하기에 우선 쉽고, 많은 예를 우리 주변에서 찾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다.

곽재식 작가의 글도 쉽고, 예가 바로 머릿속에 들어온다.



<세균박람회>도 한국인이 쓴 과학교양서 답게, 해외에선 볼 수 없는 문헌(고대 과학책들!!!해동이적, 농사직설 등...)

과 우리 고대(백제, 신라, 고려, 조선 등)와 우리나라 지역((소청도, 늑도), 그리고 우리나라 인물들, 그리고 다양한 우리주변의 예들!


거기에 더 나아가 sf 작가 답게 다양한 sf 작가의 작품들을 언급하며 그들의 상상력과, 생물학 원리들이 어떤식으로 이야기로 만들어지는도 살펴 볼 수 있었다는..........

처음에는 <세균박람회> 제목만 보고, 어린이 생물학 입문서인가? 싶었는데, no! no! 성인들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구별할 수 있는가?

곰팡이 vs 효모 vs 세균의 차이는?

세균의 기원부터 세균의 역할과 작동원리, 이를 통해 만들어진 항생제들

심지어 먹을 수 있는 세균부터, 하수종말처리에 이용하는 세균까지(슬러지!!!)

흥미진진하다.



세포자멸 현상을 통해 보는 암과 노화에 대한 가설

내생포자로 통칭되는 아무것도 안하는 세균의 기능으로 나타나는 결핵균 등

세포가 생물속에서 기생하는 방법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로보트 만들 때 곤충이나 동물의 작동원리를 연구한다고 들었는데,

이미 과학자들은 세균의 활동방식도 이미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세균을

과거 - 현재 - 미래- 우주 챕터로 나눠서

지구 생성시기 130억년 이후/ 최초의 세균 출현 40억년 부터 연대기적으로 다양한 세균들을 이야기 들려주듯이 알려준다


왜 질소비료가 땅을 비옥하게 하고(문돌이라....질소를 어떻게 만들고, 왜 질소가 필요한지 얼핏 들었는데, 엄청 새로움!!!!) 우리를 윤택하게 하는지...

우리나라 최초의 공장이 질소공장이었다는 사실까지....



몰랐던 과학적 사실은 나이가 들 수 록 더 재밌는 것 같다.

(중딩때 물리는 제목만 봐도 싫어해지만, 생물도 '식물, '광합성' 나오면 gg 쳤었는데, 이 재밌는 걸!!! 왜 그랬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게 느껴진다.

스피룰리나가 세균덩어리고, 땀냄새의 원인인 표피포도구균, 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류코노스톡균

보톨리늄균과 질소고정세균 등


상식있는 현대교양인으로 살아가는데 알아도 좋을 기본 생물학 세균이론 인 듯도 하다!

마지막 챕터 "우주" 에서는 생명의 기원와 우주 생명체를 말하면서 다양한 가설과 sf소설을 언급하는데, 단순한 과학 교양서를 넘어서는 상상력도 발휘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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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함정 - 똑똑한 당신이 어리석은 실수를 하는 이유와 지혜의 기술
데이비드 롭슨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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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나는 아이큐나 지능이 높지 않아도 세상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거나....

아이큐가 다가 아니다라는 말이 들으면 흥미가 생긴다...

아마도 아이큐가 별로 높지 않아서 일까......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별로 높지 않은 건 확실함

단상) 1. MENSA 회원 44퍼센트가 점성술을 믿고,

MENSA 회원 56퍼센트가 외계인의 지구 방문을 믿는단다

2. 종편을 가끔 틀면 나오는 저 많은 시사평론가들은 답변자판기다. 모르는 게 없다.

다 확신을 가지고 답변한다. 그들을 정말 다 아는가? (물론 이상한 소리가 많다는 전제로...)

<지능의 함정> 은 지능에 대해 말한다.

저렇게 똑똑하다고 (아이큐가 높거나 타칭 지식인, 전문가들) 생각하다는 사람들이 왜 저런 말을 하지? 실제로 저렇게 생각하는 건가?

어떻게 저렇게 확신하지........

지능이 높으면 물론 살아가는데 좋다. 편리한 점도 있다. 그러나 높은 지능(일반적인 사회기준) 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더 편견과 오만에 빠져

이상한 말과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책은 그러한 경향을 다양한 심리학, 사회학, 뇌과학, 행동경제학적으로 분석하고(오히려 더 편견에 잘 빠지고, 아이큐에 대한 오해!!!)

그러한 편견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고

더욱 더 합리적인 사고를 하기 위한 방법, 이를 조직에 적용하는 법과 큰 사고로 나타나는 경우를 고찰해본다.

1. 우선 IQ의 허구성(플린효과)을 알려주고,

오히려 전문가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편향맹점이 더욱 크다는 사실,

인지태만과 확증편향에 빠지기 쉽고, 의도한 추론으로 인해 편견에 빠지게 되는 상황을 보여준다.

---> 결론적으로 지능 높은 사람들이 더 답답한 경우가 많다는 것!!!!(실증적으로 고찰!)

2. 편견과 확신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

벤자민 프랭클린의 심리대수학, 레이크록의 감정나침반(신체표식가설) , 마음챙김(외국어 효과 ; 외국어로 보면 침착해진다!) 의 방법을 통해 합리성에 다가갈 수 있다

3. 범람하는 가짜뉴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판적 사고법

인지성찰과 회의주의(스켑틱!)

4. 더욱더 합리적인 사고를 하기 위한 방법

호기심(파인만!) 과 성장형 사고방식을 통한 사고와 유익한 어려움(적절한 고통/자극)을 통한 사고력 증진

5. 조직이 성공하기 위한 방법

집단지능과 리더의 겸손

재능넘침의 효과 (협동의 효과가 중요한 경우, 최고의 인재가 60퍼센트 이상 있으면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낼 수 없다!!!)

6. 조직내 매몰비용의 오류와 위계갈등으로 인한 사고

- 이를 방지하기 위한 미해군 전투부대 매뉴얼과 핵발전소 지침을 통해보는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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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정말 자주 하는 생각이 확신의 함정이다

자칭, 타칭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오히려 확신, 편견에 더욱 잘 빠지고,

합리적인 사고를 위해 다양한 체크리스트와 겸손이 필요하다는 많은 지식인들의(?) 조언

IQ나 거기서 파생된 지능테스트는 대부분 빠른 계산과 논리력 측정법이기 때문에

오히려 창의성이나 호기심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사고력 측정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요새 주류 견해이고,

아이큐 높은 사람이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님(물론 낮은 사람보다 성공확률이 높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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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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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이 돌아왔다.

산드라 블랜드라는 흑인여성이 텍사스에서 깜빡이를 넣지 않고, 차선변경을 한 사건으로 인해, 경찰관의 검문이 이어지고, 블랜드의 불평, 체포 등으로 이루어져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사건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타인을 왜 잘못 판단할까?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인간관계의 핵심은 무엇일까...........

이 사건을 축으로 다양한 인간관계의 오판 사건을 축으로 우리가 빠져있는 함정, 그것을 피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련의 잘못된 판단

얼굴만 봐도 알긴 뭘 알어!, 하나를 보면 열을 뭘 알어!, 울고, 고개를 숙이니 후회하는 거야? 그러긴 뭐가 그래!!!!

왜 우리는 그렇게 판단을 할까.......

1. 진실기반의 법칙(우리는 사람들이 진실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투명성의 원책(우리는 사람들이 감정에 투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슬프니까 울지!!!)

3. 맥락(결합)의 원칙(모든 사건은 일정한 맥락/환경속에서 파악된다!)

진화론적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을 비롯해, 다양한 심리적 실험, 사건을 통해 좀더 나은 판단을 하기 위한 해법을 알려준다.

그렇면 어떻게 해야할까?

선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 데 대해 서로에게 벌을 주지 않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디......

또한 우리는 낯선 이를 해독하는 우리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낯선이를 파악하기 위한 단서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단서들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p.396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소모적 논쟁을 피하고 좀더 유익한 인간관계를 위한 말콤 글래드웰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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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콤 글래드웰 지음, 유강은 옮김, 김경일 감수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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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행동과 인상을 좀더 깊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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