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의 인생을 만들다
요시모토 바나나, 윌리엄 레이넨 지음, 황소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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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영혼 치유 전문가 윌리엄 레이넨이 일년 넘게 주고 받은 메일을 엮은 에세이집.

표지가 참으로 따뜻한 '인생을 만들다'.

나는 순전히 요시모토 바나나라는 작가의 이름값으로 이 책을 구매했다고 확신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듯이 사람은 다 다르다고...나에겐 지루하기 짝이 없고 별 ★★를 부여한 이 책이 타인에게는 감명깊은 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고 깨달음을 얻는다.

영적인 존재에 관심이 있다거나..종교에 신앙심이 깊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P.8

사람은 누구나 똑같다. 결정하느냐, 결정하지 않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만약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 내일 정하면 된다.

 

P.13

스스로 긍정적인 에너지에 초점을 맞추면 그 변화가 좋은 결과를 선사한다는 진실도 깨닫습니다.

 

P.15

고통이 따르는 경험을 두려워하면 성장의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어떤 경험이든 우리는 부정적으로 또는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당신은 어느 방식을 선택하겠습니까?

 

P.82

인간이 육체를 갖고 살아가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가시밭길을 걸어가며 고통을 경험하기 위함입니다. 가시밭길은 우리를 벌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P.132

내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관찰하는 태도로 마음가짐을 바꾸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주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긍정의 에너지를 널리 전파할 수 있습니다.

 

P.135

자신이 원하는 바나 갖고 싶은 것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의 바람에도 주위를 기울이며 서로서로 도와야 합니다.

 

P.138

인생에서 찾아오는 모든 경험을 기꺼이 즐겨야 합니다.

자신이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한 이 세상에 나쁜 경험은 없습니다.

 

P.185

어떤 길을 걸어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단지 필요한 때에 필요한 경험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맛보면 된다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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