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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하야마 아마리 지음, 장은주 옮김 / 예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3개월 계약직으로 일했던 회사의 29살 동료 여직원이 읽고 싶어했던 책.
나는 스물아홉 생일을 지나 서른 살을 지나고 있었기에 뭐 별 거 있겠나 생각하면서 읽은 책.
'여유분'을 뜻하는 아마리.
파견사원으로 일하면서, 미래를 꿈꾸었던 남친과의 이별, 아버지의 병..
안좋은 일은 한 번에 밀려온다고..서른 살을 맞이하는 1년 후 생일, 죽기로 결심한 아마리.
라스베이거스에서의 화려한 경험, 느낌을 위해 투잡을 하며 돈을 모으는 아마리.
그 속에서 조금씩 변해가는 아마리..
죽음을 결심할 정도면 못할 일도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죽기를 결심하는 것 조차 못한 채 이룬 것 하나 없는 수많은 스물 아홉, 서른 그 이상이 얼마나 많을지.
우리, 죽기로 결심을 못할 거면
살고 있는 지금 긍정적으로 자신감 있게 자신의 가치를 높여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