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ce que je t'aime_

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12월

'종이여자'를 시작으로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거쳐 네번 째로 읽은 기욤 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의 책들은 항상 현실감있게 감정이입이 잘 되어서 금새 읽어버리고 만다.

늘 반전이 있기에 끝까지 호기심깊게 읽어나가지만..

솔직히 말하면 '사랑하기 때문에'의 반전은 종전에 읽었던 책들에 비하면 조금 아쉽다.

허무하다고나 할까..하지만 그런 결말 아니고서는 끝을 낼 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기욤 뮈소의 소설은 힐링되는 기분이 들고, 해피엔딩이라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