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이기는 정치학 - 현실주의자의 진보집권론
최병천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심히 썼지만 실력도 없고 성실하지도 않다. 정부수립부터 지금까지 진보가 우위인 시대는 없었다. 지난 4월 총선은 언론이나 평론가들의 일방적인 국힘 압승 예측. 결과는 정반대. 한국 언론의 영향력은 사라지고 있다. 인정하기 싫겠지만 현실이다. 정신차려라. 고리타분한 프레임 모델은 폐기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속속들이 옛 그림 이야기 팸플릿 시리즈 (자음과모음) 1
손철주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손철주의 해설은 감칠맛이 있다. 그의 책은 거의 섭렵했는데 가끔 옥의 티가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15쪽 유성업의 <해맞이> 그림 상단의 집을 대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어지는 설명이 모두 엇나가고 있다. 그림 상단의 집은 탑이 있고 범종이 달린 것으로 보아 사찰로 보는 것이 맞다. 그래서 상단은 성(聖)의 세계, 하단은 속(俗)의 세계로 해설하는 것이 맞다.

86쪽 석파 이하응의 <묵란도>를 설명하며 문향(聞香)을 얘기하는데 잘못 설명하고 있다. 맡을 문(聞)으로 해석해야 하는데 들을 문(聞)으로 해석하면서 역시 뒤로 갈수록 억지스런 해석이 되고 있다. 문향이란 여럿이 둘러앉아 향을 피우고 향내의 우열을 분간하는 일을 말한다. 품향회(品香會)같은 모임에서의 일인 것이다. 향기를 맡는 것은 문(聞)으로 표현하고, 냄새를 맡는 것은 후(嗅)로 표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3
무비스님 지음 / 불광출판사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234쪽의 청허휴정의 다시(茶詩)라고 소개된 시는 남송의 나대경(羅大經, 1196-1242)의 칠언절구이다.《학림옥로》에 실려있다. 초의 선사의 <동다송>에 소개되어 있고, 차인들 사이에 저자처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바로 잡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시를 걷는 시간 - 소설가 김별아, 시간의 길을 거슬러 걷다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2쪽에 동호대교의 유래를 동호 독서당에 있다 했는데...바로잡으면 한강을 동, 남, 서 세 방향에 따라 달리 불렀다. 옥수동 앞은 동호, 용산 앞은 남호(용산강, 용강), 마포 어귀는 서호(서강).

서울의 구석구석을 구경시켜준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앤티크 수집 미학 - 한 미술평론가에게 다가온 우리 골동품
박영택 지음 / 마음산책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322쪽 추사의 칠언 율시 일부를 오역했음. 6행의 해석이 어색하고, 특히 8행의 ‘수미(須彌)‘의 미를 녹(綠)으로 오독해 엉뚱한 풀이가 되었음. 수미는 수미산을 가리킴. 그외 오탈자 香-->看, 問-->間, 天-->十으로 바로 잡는다.

교정을 제대로 보지 않았는지 오탈자가 한 바구니는 될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