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너무 많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금 당장 저에게 10권의 책이 주어진다면... 아마도 오늘은 밥을 먹지않아도 배가 부르겠죠.
1.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2.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김영하)
3. 리진 1 (신경숙)
4. 리진 2 (신경숙)
5. 자기 앞의 생(生) (에밀 아자르)
6. 꾿빠이 이상 (김연수)
7. 1001개의 거짓말 (라픽 샤미)
8. 달을 먹다 (김진규)
9. 고래 (천명관)
10. 작은 기적 (피터 콜링턴)
10권의 책을 고르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과연, 이 책은 어떨까.. 다른 책들은 어떤 내용일까... 고민 고민하며 내린 결정.
그리고... 정말 세상에 부러울 게 없는 부자가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 그리고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
나를 좀 더 가꾸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