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장애 학생을 위한 인성 교육 - 교과와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
김미순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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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장애 학생을 위한 인성교육 김미순/지광수/구지윤 지식과감성출판사 


우리나라는 다문화가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더 많이 공부해야 해요. 서로에 대해 알아가야 하니까요.




교육부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제1차 인성 교육 5개년 종합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특수 교육에서도 인성 교육이 강조된다. 일반 학교에서도 교육하기 힘든 인성 교육이다. 

연구 동아리 팀에서 다문화 장애 학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물이 이 책이다. 

좀 더 쉽게 한국의 놀이와 풍습, 예절까지 바르게 익히면서 인성 교육을 할 수 있게 타 교과와 연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물이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들 


-미술-한국의 사계와 자연, 전통 공예

-국어-전래 동화를 통한 인성 교육

-음악-전래 동요를 통한 인성 교육

-실과-한국의 음식, 세시 풍습 및 예절을 통한 인성 교육

-체육-전래 놀이를 통한 인성 교육 


다문화 장애 학생을 위한 인성 교육 목표 

1. 한국에서의 일상 생활 적응과 행복한 정서적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2. 교과 영역에 맞추어 개인별 능력에 알맞은 긍정적 행동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3. 이상 행동 수정과 자존심 회복 능력과 태도를 기른다

4. 탄소 중립, 숲 치료, 국어, 음악, 미술, 실과 등 타 교육 과정과 연계해 창의적, 융합적 바람직한 인성 함양하게 기른다

5. 학교, 가정, 생활 등에서 자신과 주변 세계와의 소통과 사회관계 훈련 능력과 태도를 기른다.




• 수업1

개나리와 진달래꽃을 관찰하면서 심미적 감성을 키운다. 색깔과 냄새를 맡으며 주의 집중력을 키운다. 내가 좋아하는 꽃으로 꽂꽂이하며 독창성을 키운다.

내가 만든 꽂꽂이로 자신감을 키운다.

맘에 드는 친구에게 선물해 배려심을 키운다. 


•수업2

걱정 인형을 만드는 순서를 익힌다.

도움 받아 대바늘을 사용해 만든다.

도움 받아 색 고무줄로 묶는다.

걱정 인형을 완성한다.

친구들 앞에서 걱정거리 말한다. 

일상 생활에서 부탁, 감사, 위로 상황을 알아본다

도움받을 때 "도와주세요~"

"감사해요" 연습한다.

눈 모양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선택해 정교하게 붙인다. 

내 걱정인형에게 나의 걱정거리를 말한다.

친구 걱정 듣고 "괜찮아' 위로한다. 


내 주변 모든 사물들이 놀이와 깨달음의 대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조금만 관심을 들이면 주변 모든 것이 관찰의 대상이고 놀이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오늘 아침, 정원에 나가 2천 보를 걸었다. 한 달음에 달리면 몇 백 걸음도 안 될 거리를 2천 보를 걸었다. 제자리 걸음을 하기도 했다. 1백 걸음마다 정원에 있는 꽃과 나무와 사물의 이름을 불러주었다. 1백 걸음에 왕수선화, 1백 걸음에 독일붓꽃, 1백 걸음에 아기단풍나무, 1백 걸음에 앵두나무, 이렇게 2천 걸음을 걸었으니 스무 개의 대상 앞으로 가기 위해 나는 종종걸음을 했다. 5년이나 살았던 하늘빛 정원이 좀더 세밀하게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다문화 학생들은 한글이라는 언어 습득에 곤란을 겪기도 할 것이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한글을 잘 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적 장애 아동이라면 더욱 더 학습이 지난할 것이다. 그러나 감촉을 통한 교육, 시각을 통한 교육, 경험을 통한 교육을 통해 좀더 사물과 사람과 가치와 개념에 대해 더 잘 배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수업 지도의 핵심 


각 과정마다 수업 지도를 위한 명확한 핵심이 제시되고 학생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그것을 몸으로 체득한다. 이러한 경험처럼 더 빠른 지식 습득 방법은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체험적 영역이다. 몸으로 깨달은 것은 평생 나만의 자산이 된다. 체험활동이 활동만으로 끝나면 배움은 성장하지 않는다. 그 활동 속에서 깨달을 수 있는 팁들이 무수히 많을 텐데 그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하나씩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며 성장하게 된다. 


​결론 : 교육은 체험이고 나눔이다 

교육이란 '가르치고 기른다'는 한자어이다. 

영어로는 'education'인데 여기서 e는 out의 의미를 지닌다. 즉 교육이란 '내 안에 있는 많은 잠재태의 가능성들을 현재태로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이끄는 실전'을 의미한다. 




다문화 장애 학생을 위한 인성교육은 김미순, 지광주, 구지윤님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 다문화 가정은 이미 대세다.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았다. 그들은 우리의 일부이다. 분별하는 마음은 미성숙하다. 장애도 그렇다. 


비싼 아파트 근처에는 장애인 학교도 세우지 못한다. 혐오시설이라고 '그들'이 인식하기 때문이다. 

인성교육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도 필요하다.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도 필요하고 장애 학생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로잡는 교육도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장애를 보는 시선이 왜곡되어 있다. 


자연스러운 시선이 우리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적극적 수용이 필요하다. 


이 책은 특히 교과와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이다. 학교 교육은 최소한의 사회적 프레임을 학습하는 과정인데 교과와 연계해 체험을 하게 되면 다문화 장애 학생들에게 반복적인 공부 효과도 매우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세 저자들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한다. 


이 리뷰는 지식과감성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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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학생은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집에서보다도 더 언어적 문화적 소통이 어려워 마음의 문을 닫고 점점 장애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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