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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독서와 글쓰기는 처음이지? - 해외 살이 11년 차의 독서와 글쓰기 자기계발 성장기
김지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나와 글쓰기] 어서와! 독서와 글쓰기는 처음이지?_신간소개
우와, 독서와 글쓰기가 처음인 사람도 있을까? 어려서부터 늘 해왔던 것이 독서와 글쓰기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 책 제목을 보고 먼저 떠오른 생각.
우리는 글쓰고 싶다 하지만 사실 날마다 글을 쓰고 있으며 독서 또한 블로그를 하고 있다면 이웃님들의 독후감을 날마다 읽고 있다. 이 또한 독서의 일종이라 할 수 있겠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저자는 패션 회사 27년 차 직장인이다.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살이를 하면서 멘토가 필요해 독서를 선택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나를 들여다볼 수 있었고 삶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한다. 경험을 통해 라이팅writing 코치가 되어 독자와 함께 성장하려고 한다.
저자는 되도록 많은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해결법을 찾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한 도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는 분노 조절 장애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원만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정돈된 인격을 갖출 수 있었다. 훈련하고 연습하고 노력했다.
내부의 생각을 바꾸면 외부 환경이 바뀐다.
다시, 내부의 생각을 바꿔야 외부 환경이 바뀐다.
저자는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독서 습관을 어려서부터 들였다면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다. 자포자기하는 습관, 실패하리라는 두려움, 청소년기의 우울을 경험했고 성공 경험을 하지 못했으며 자기 효능감을 가질 수 없었다.
43살부터 책을 읽기로 했다. 무작정 책을 읽는다고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아니었으므로 나를 비춰주는 글쓰기를 반복했고 책을 고르는 관점이 바뀌었다. 독서를 하지 않아 다양한 사고를 하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보고 판단하고 무분별한 일상의 사건을 거름망도 없이 받아들였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알게 된다. 모든 게 층층만층 구만층이다. 이제 한 발 내딛은 글쓰기 세상에서 저자가 꾸준히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 성장하면 나와 너의 경계가 사라지고 우리라는 거대한 세상으로 진입한다. 우분트의 세상.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미다스북스의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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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하는 행동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생각 못했다. 내 잘못은 없고 다른 사람 탓이라 생각했다.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채로 시간이 지났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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