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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나무 이야기 - 교도소 생활가이드, 개정2판
오크나무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6월
평점 :
오크나무 이야기_수용자와 가족들에게

오크나무님은 심리칼럼니스트로 교도소 생활가이드 카페에서 수용생활 안내 칼럼과 가족 상담을 하고 있다.

수용 생활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가족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주고 받는 온라인 자조모임이다.
2021년 개정판 발행했고 2023년 6월에 개정 2판 발행하였다.

2017년, 2월 오크나무 네이버 카페 문을 열었다.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에이, 수용자 가족이나 재판 중인 사람이 누가 들어와서 카페에 글을 쓰겠어!"
하지만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추고 숨기면 더 힘들 수밖에 없는 게 수용자 가족들이기 때문이다.
혼자 싸매고 있으면 더 곪아가고 열어놓으면 숨을 쉬고 치유되는 것.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 수용자 가족, 교도관, 변호사, 공부하는 학생, 교도소 자원봉사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대화를 시작했다.
역할은 달라도 모두가 서로를 치유하고 마음을 돌보며 함께 하고 있다.
이 책은 교도소, 구치소에 수감 중인 수용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카페의 글들을 정리하였다.

희망을 주는 이야기이자 마음치료의 시작이 되는 이야기.(편견 없이 들어주기를)
현실적 도움이 되는 것으로 검정고시, 학사고시도 있고 컴퓨터, 건축기술, 목공, 제빵, 이용, 용접 등 직업 훈련을 받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도 있다.

악기를 배울 수도 있고 서예, 미술, 노래교실도 있다. 교도소라는 멈춘 시간 속에 언제나 배움의 기회가 있다. 후회와 죄책감은 사람을 옭아매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게 만든다. 가족, 미래에 대한 걱정, 죄의식 등에 사로잡힌다.
교도소는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세상이 참 단순해서 진짜 나쁜 사람만 교도소에 갔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다.
이 책은 1,2편에서는 이렇게 카페에서 상담한 이야기와 마음치유 등을 담고 있다. 3편에서는 미결수용 가이드로 다양한 정보와 팁들을 제공한다.
4편은 기결수용 가이드로 교도소 내에서 이루어지는 작업과 상황, 교육 등에 대하여 설명한다.
5편은 수용자 가족 가이드로 탄원서 작성 방법을 비롯해 법무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이용 방법까지 매우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대체로 죄는 당연히 나쁜 것이지만 사회와 격리되어 새롭게 적응할 준비를 하고 나온 사람에게는 가능하면 많은 기회들이 제공되면 좋겠다.
이 책이 나의 편견에 대해 생각할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아마도 갑자기 이런 상황을 경험하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은 참으로 귀한 정보제공을 하는 보물 같은 책이겠구나.
이 리뷰는 지식과감성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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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는 일과 상대가 변화되는 일은 어쩌면 모순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상하리만큼 잘 조화되는 아름다운 변화의 원리입니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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