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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평점 :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_사소함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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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사랑스러운 책이다. 남궁원님의 네 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소녀 취향이지만 MZ세대 냄새도 난다. 쿨하게 솔직하게 담담하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나 자신의 자존감이 훼손되지 않도록, 나를 사랑하는 이야기들이 살고 있다.
남궁원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 짧다. 함께 읽어보는 시간, 마음 편하게, rel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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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Stop 고마워 Go >에서 저자는
미안해라는 말 자주 하지 말고 미안한 일을 만드는 건 더더욱 하지 말자고 말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지쳐가는 말이고, 하면 할수록 작아지는 말이니까. 내가 습관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면 스스로와의 약속을 잘 지키고 상대를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된다고 말한다. 대신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라고. 나를 위한 생각과 행동들 무엇 하나 당연한 건 없다고. '고마워'라는 말 속에는 마법의 힘이 있으니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자주 표현하다 보면 고마운 일이 나에게 자주 생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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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야기를 차분히 앉아 펼쳐보았다. 처음에는 소녀취향이어서 음~하였지만 마음을 열고 읽으니 밑줄 칠 이야기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내 이야기 좀 들어달라고 할 때, 처음에는 멈칫하다가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동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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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도파민 부족, 파킨슨병도 도파민 부족. 도파민은 행복물질이다. 세로토닌도 행복물질이다. 생각이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도하게 부족하면 걸리는 우울증 같은 병은 생각의 힘으로 조금씩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평소에 얼마나 부정적이고 스트레스에 눌려 있으면 도파민이 생성되지 않을 정도가 될 것인가 가끔 생각한다. 결국 내 생각의 주인은 나인데 말이다. 하여 마음이 싱숭생숭하거나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지친다면 내 의도적인 생각으로 호르몬을 분비시키겠다고 작정해야 한다. 이 책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를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사고의 범주를 무겁게 하지 않고 가볍게,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쪽으로, 무엇을 선택하든 나를 사랑하는 쪽으로, 이 책을 읽으면 가능하겠구나 생각든다.
이 리뷰는 도서인플루언서인디캣님을 통해 모모북스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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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태어나 누군가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며 가장 행복해야 할 나, 내가 건강하게 웃으며 살아가야 모두가 비로소 힘을 내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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