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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직장생활이 행복했으면 해 - 내 안의 '보이지 않는 빛'을 찾아가는 여정
손지오 지음 / 책마음 / 2023년 7월
평점 :
너의 직장 생활이 행복했으면 해
'주변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갈고 닦는다'는 부제를 붙여보았다. 비전공자로 연구소 방사선 안전관리자로 20여 년 직장생활을 하며 삶과 일의 조화로운 삶을 살아온 저자 손지오님의 조용한 스토리텔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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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내 마음속을 꼭 차지하는 소망을 붙들어야 한다. 내가 이 바람대로 살았더니 참 좋은 삶이었구나' 말할 수 있어야 속 시원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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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시작된다.'
실존주의 철학자 니체의 말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갖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생각만으로 끝날 뿐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까지 어떤 시도도 하지 않으면서 많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만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 책 [너의 직장 생활이 행복했으면 해]의 저자는 일단 시작할 줄 아는 강단 있는 선택을 통해 시작하고 과정을 성실하게 경험하고 마침표를 찍고, 그렇게 책 한 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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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방보다는 서울이 낫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서울로 향해 직장을 얻고 직장을 옮기면서 연구소에 정착한다.
전공은 식품영양학이었는데 대학 1학년 때 세미나를 듣고 자신의 직업을 위해 '방사선 안전관리'를 공부하고 자격증을 딴다. 직장을 갖고 저자는 출근, 업무, 인간관계의 연속을 통해 막막하고 팍팍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단단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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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안전관리자인 저자는 방사선의 안전과 효용성에 대하여 설명한다. 불도, 물도, 많은 것들이 위험과 유용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처럼 방사능 또한 의료, 산업, 교육, 연구, 식품 등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고 안전한 규정을 통해 방사능이 우리 일상 생활에 근접해 있음을 알린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세상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현자들의 목소리가 가장 좋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일을 재밌게 치열하게 즐기고 고통이나 상처 없이 툴툴 털어내는 삶을 살아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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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나의 위치를 고민하는 이들, 직장에 작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이들, 직장을 갖기 위해 준비하는 이들, 그리고 성장하면서 글쓰기를 통해 책 한 권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리뷰는 책마음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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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잘 지내고 있는 걸까. 잘 지낸다. 하고 싶은 생각을 마음껏 하고 아침이면 열심히 책도 읽는다. 유익한 강의를 듣고서 자극받기도 한다. 밥도 잘 챙겨 먹는다. 영양도 운동도 주기적으로 신경 쓴다. 답답하면 밖에 나가 동네 한 바퀴를 돈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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