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선형대수 - 개정9판
HOWARD ANTON 지음, 이장우 옮김 / 범한서적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의 판수가 말해주듯 선형대수책으로써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교 교재중에서 혼자 공부

부할정도로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 드문데, 이 책이 그런 경우라 하겠다.  일단 내용면에서, 제목에 써 있듯

정말 알기쉬웠다. 크레이직 공업수학에 선형대수 부분이 있지만, 그 전에 선형대수를 배우지 않은 경우라면

이 책을 보고 그부분을 보면 느낄수 있을것이다. 같은주제를 다루는데, 이렇게 설명이 차이가 날까... 그렇다

고 크레이직 공업수학책이 않좋다는말은 아니고 그만큼 그책의 난이도가 높고 주제들이 공학적 응용에 있기

때문에 선형대수부분은 크레이직 공업수학책을 통해서 처음부터 공부하기에는 부적절 하다는 생각이다. 반

면 이책은 공학적인 응용이 들어간 문제는 없지만, 처음 선형대수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적합할 만큼 쉽고 자

세히 설명을 했다는것이다. 이책은 번역서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번역서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만큼 문

장이 매끄럽고  단어 사용이 적절하여 이해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글자의 크기나 문체, 단원구성, 종이 제

질등도 매우 좋아서 공부하는데 효율을 가져온다. 내가 알기로 이 책의 저자가 쓴 선형대수 시리즈가 몇권

더 있는데, 선형대수 분야에서는 많이 읽혀 지고 있는 책으로 알고 있다. 선형대수를 시작하려고 하는분들,

공대생들중에서 벡터와 행렬의 기초가 필요하거나 전체적으로 선형대수를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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