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컬러링북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컬러링북 ㅣ 네이버 웹툰 컬러링북 시리즈
YUJU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5월

 영진 출판사에서 또 하나의 대작 웹툰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이

컬러링북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너무 반갑고 기대됐어요~!!!

​

표지부터 두근두근한 우리 지오와 결이의 일러스트가 담겨 있구요

책의 크기는 A4보다 조금 작은 B5 사이즈였어요 영진닷컴에서 나온 이전 컬러링북과

같은 크기랍니다 개인적으로 컬러링 도안 프린터할때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사이즈가

B5여서 저는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았어요

책의 처음과 마지막에 예쁜 컬러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요

웹툰 저자이신 YUJU님은 그림체가 깔끔하고 인물간의 감정선이 애절하기로 유명하신 분이시죠

작가님의 전작인 '하지점'에서도 인체를 정말 매력적으로 그리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YUJU님의 그림체를 담은 컬러링북이 나온다는 소식만으로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어요♡(사심이시만 '하지점'도 영진에서 컬러링북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무척 기쁠거 같아요~!!!)

​웹툰의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해주는 페이지와 작가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인공 차결의 인사말을 지나면 본격적인 일러스트와 도안들이 나와요 웹툰 주인공들의 소개가 잘 나와있어서 웹툰을 모르는 분들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게 배려해준 부분이 좋았어요

​

.

​

.

​

.

​

웹툰 컬러링북의 매력을 살려서 왼쪽에는 웹툰의 일러스트와 대사가 함께 수록되어 있구요 오른쪽에는 작가님의 원화가 도안으로 실려 있어요

​

.

.

​

.

​

화면을 꽉채운 도안부터 부담없이 칠하기 좋은 작은 분할 컷으로 되어있는 도안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서 더 좋았어요

​

.

​

그리고 컬러링북에 필수라고 생각하는 예시가 웹툰 일러스트로 보기 쉽게 옆 페이지에 위치해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색칠하면서 예시작으로도 보고 웹툰의 주요 장면들을 다시보면서 웹툰의 감성을 추억하기에도 좋았거든요~!!!

​

딱 한장 양면으로 되어있는 도안까지 포함해서 총 52컷의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요 미처 다 보여드리지 못한 도안들도 정말 다양하고 예쁜 도안들이 가득하답니다

제본 형식도 많은 책을 출간해 낸 영진답게 180도로 펼쳐지는 형식이라 양면 도안 컬러링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겠다 싶었어요

영진닷컴에서 나온 대부분의 컬러링북을 소장중인데요 이번 책은 제가 보기에 기존 책과 종이가 좀 달라 보여서 채색하기전 간단하게 색연필 발색 테스트를 해봤어요 기존의 영진 컬러링북의 종이도 무난하고 좋아서 큰 불만 없이 즐겨 채색했었지만요 이번 책은 이전의 조금 매끈거리는 종이의 질감이 없어지고 살짝 까슬한 느낌이 있어요 비슷한 종이로 비교하자면 이전 종이가 매끈한 백상지 느낌이라면 이번 종이는제도지에 가깝게 느껴졌구요 그래서 프리즈마나 루미넌스처럼 무른 색연필도 이쁘게 올라가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

그럼 본격적으로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컬러링북을

즐기러 가 볼게요♡

​

이 도안을 보자마자 꼭 칠하고싶다는

생각에 고민없이 바로 골라버렸어요♡

​

프리즈마와 , 루미넌스, 아트엑스 소프트 파스텔 사용했구요

진짜 색연필 열심히 갈아(?)가면서 즐겁게 칠했어요~!!!

저의 최애 '차결' 군이 너무 멋지게 나와서 칠하는 내내 흐뭇했답니다

채색하면서 느낀게 옷의 주름 같은 디테일이 너무 잘 그려져 있어서

완성후에 만족도가 훨씬 높았어요

​저의 사랑 결이를 한장 더 칠해주고 싶어서 두번째 도안을 골라봤어요

​

도안 보자마자 포카리CF가 생각나서 그런 느낌으로 칠해줬는데요

너무 다 파래서 음료에 포인트 줄겸 원작의 콜라를 데려왔어요~^---^

이번 도안은 코픽 마카와 수성 잉크,흰색 과슈로 채색해 줬는데요 책 특성상 마카는 뒷면 비침이 심해서 뒷장을 포기(?)해야 해요

그렇지만 저는 소중한 일러스트를 포기 할 수 없어서 인쇄해서 채색해 줬어요

웹툰 컬러링북의 느낌을 살려주기 위해

디지털로 채색해봐도 재밌을거 같아요

도안이 깔끔하고 예뻐서 어떤 방법으로

채색해도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컬러링북의 특징을

1.B5사이즈의 채색하기 적당한 크기,

180도 펼침 특수제본

2.옷의 주름등의 디테일은 살린

깔끔한 도안선과 감성적인 일러스트

3.52컷의 다양한 도안과

채색에 도움을 줄 작가님의 원화 일러스트

4.기존의 종이보다 색연필 발색이

더 우수해진 도톰하고 매끄러운 종이

저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거 같아요

​

컬러링북 구매시 엽서3종과 작가님의 사인도 부록으로 만나 보실 수 있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보너스 같아서 기분 좋더라구요

사실 저는 작가님의 이전 작품인 하지점은 봤지만 연재중인 웹툰은 기다리는게 힘들어서 아직 보질 못 했어요 그런데 컬러링북의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니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 정주행하게 되더라구요

저처럼 웹툰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기대감을,

웹툰을 알고계신 독자분들께는 반가움을

줄 멋진 책이랍니다♡

끝으로 웹툰 링크 점부하면서 서평 마무리 할게요

.

.

.

이 글은 네이버 힐링컬러링 카페의 서평에 당첨되어

영진닷컴에서 책만을 제공 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글 입니다

서평의 기회를 준 힐링컬러링 카페와

영진닷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서평)웰에이징 시니어 컬러링북 시리즈 - 손끝으로 추억하는 사랑했던 그 사람

사랑했던 그 사람 - 손끝으로 추억하는 ㅣ 웰에이징 시니어 컬러링북 2
김두엽 그림, 정현영 도안, 김소영 총괄 / 서사원 / 2023년 2월

그림그리는 할머니로 유명하신

김두엽 화가님의 컬러링북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워서 책 소개도 할겸

글을 적게 되었어요~♡

1.사랑하는 예쁜 꽃

2.사랑했던 그 사람

3.사랑하는 나의 가족

이렇게 세 권이 책이 시리즈로

각 책마다 제목에서 알수 있는

테마의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두번째 시리즈인

사랑했던 그 사람을 소개해드릴게요

광택감있는 재질에 김두엽작가님의

그림으로 장식된 표지부터 뭔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기분이더라구요^---^

이 책은 김두엽 화가님의 그림을

아드님이신 세밀화 전문 화가 정현영님께서

도안형태로 그려주셨다고 해요

그리고 김두엽님의 며느리인 김소영님께서

두 화가님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소개하셨다고 하니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며느리까지

가족의 공동 작품이란게 너무 멋지더라구요

책의 종이는 그림을 그릴때

가장 보편적으로 접할 수 있고

다양한 도구의 수용이 가능한

도화지로 되어있는거 같아요

크레용,색연필,물감등 컬러링에 좋은

재료들을 소개해주는 페이지를 지나면요

책에대한 문답 부분이 있어요

컬러링외에도 간단하게 책을

활용할 수 있는 팁이 담겨 있어서

읽어 보시길 추천 드려요^---^

.
.
.

책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왼편에는 김두엽 화가님의 그림을

작가님이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네는듯한 다정한 글과 함께

수록되어 있구요

오른쪽에는 아들 정현영화가님이

김두엽님의 그림을 도안화시켜

그려주신 컬러링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
.
.

김두엽님의 첫사랑얘기도 있구요

남편과의 연애스토리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그림과 글로 담겨있어요

그리고 아들,며느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그림들도 있었어요

간단한 그림부터

작고 오밀조밀한 소품들이 있는

도안까지 골고루 수록되어 있어요

그림들과 도안 모두 하나하나

너무 따뜻하고 예뻐서 그냥 책에 실린

그림이랑 글만 읽어도 기분 좋아졌어요^---^

채색해 볼 도안을 골랐어요

아들내외분이 산책나가는 모습을 보고

풍경을 상상해서 그렸다고 하신

이 그림이 저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도안선이 큼직해서 물감으로 칠하면

좋을거 같아서 과슈물감으로 채색해봤어요

과슈는 물을 많이 쓰는

도구가 아니기도 하고

책의 종이도 적당히 도톰해서

큰 무리없이 채색가능했어요

작가님은 초록초록한 숲을 그려주셨는데요

저는 왠지 단풍이어도 좋을거 같아서

나무들에게 연지좀 찍어줬답니다

두번째 채색 도안은요

작가님께서 데이트할때

남자친구가 지각해서 서운했던

기억을 그리신 그림이예요

속상한 마음이 있었지만

슬쩍 잡은 손을 놓지않으셨단 글이

왠지 공감이 갔어요^--- ^

김두엽 화가님은 꽃을 동글동글

귀엽게 그려주셔서 왠지 더

사랑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이번 도안은 마카로 칠해줬는데요

아무래도 마카는 뒷면 비침이 있어서

채색하실때 참고해주시면 좋겠어요~♡

책의 종이에 살짝 요철이 있어서

마카가 미묘하게 퍼지는 감이 있는데요

저는 오히려 그게 수채화 느낌을

주는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채색에 꽃나무 무지개색으로

바꿔준게 포인트랍니다^---^

마지막장에는 이렇게 작가님의 그림과

친필 인사글이 있었어요

작가님 말씀처럼 책을

가만히 들여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었구요

도안들이 큼직하고 깔끔해서

채색하는 동안에도

큰 어려움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종이두 색연필,물감,마카 모두

무리없이 사용가능해서

다양한 도구로 채색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컬러링 도안이 있는 페이지는

절취선이 있어서 오려서 채색하실 수 있구요

액자에 넣어서 장식하거나

코팅해서 포스터처럼 활용하셔도

이쁠거 같아요

책을 보는 내내 할머니께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라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시리즈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사랑했던 그 사람 책은

복잡하지 않고 귀여운 도안으로

힐링하기 좋은 컬러링북으로,

김두엽 &정현영 화가님의 작품집으로

소장하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해요

긴 글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

(이 글은 네이버 힐링컬러링카페의

서평에 당첨되어 출판사 서사원으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해 본 후

느낀 점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좋은 글 만나게 해주신 힐링컬러링 카페와

서사원에 감사드립니다)

서평)꽃과 소녀 컬러링북 세번째

꽃과 소녀 컬러링북 세번째 - 마음을 담은 꽃말들 ㅣ 꽃과 소녀 컬러링북
욘욘 지음 / 클 / 2022년 12월

욘욘 작가님의 신작 

꽃과 소녀 세번째 이야기가 

나왔다는 소식에 정말 

너무너무 설레였어요~!!!

예쁜 그림체의 컬러링북이라

1.2권 모두 소장중인 저에게는 

정말 선물 같은 소식이었어요♡

겨울 출간에 맞춰 연말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표지로

맞춰 주셨다고 해요~^-^♡

1.2권과 동일한 양장 형식이라

더 고급스럽고 예뻐 보였어요

꽃과 소녀 세번째도 앞에

두 권에서처럼 들 꽃들의 이름과

꽃말을 주제로 하고 있어요

채색하면서 이 꽃이 이런

이름이었구나를 알게되는

기쁨이 있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또

어떤 꽃들과 만나게 될지 두근거렸어요♡

총 36송이의 꽃의 이름이 담긴

작가님의 채색 일러스트와

컬러링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요

그리구 마지막장에 책 표지와 동일한

양면 컬러 포스터와 컬러링시트도

한장씩 들어 있어요

표지 그림이 이뻐서 마음에 들었는데

컬러링시트로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왠지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고 싶은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졌달까요~♡

책 크기를 옆에 B5크기의

수채 패드와 비교해봤는데요

B5보다 조금 , 손가락 한마디정도

더 작은 크기였어요

(기존 1.2권과 동일 크기예요)

양장 형태의 책인데도

180도로 매우 깨끗하게

펼쳐지는것도 훌륭해요~!!!

도안도 책 전체를 꽉 채운

형태가 아니라서 더 편했어요

.

그리고 마침 1.2.3권을

모두 갖고 있는 김에

도안 스타일도 조금 변화가 있어서

알려드리고 싶어요

기존 1권의 도안이 선이 조금

진하고 만화체에 가까운 귀여운

느낌이라면 이번 3권의 도안은

선이 조금 더 가늘면서

정리된 느낌이었어요

도안 분위기도 반실사화 인물에

조금 더 가깝게 보였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이번 3권은 앞에 1.2권과 비교해서

꽃의 비중이 줄어 들고 인물에

좀 더 집중되어 있어요

하지만, 둘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포기할 수 없다는게

저의 결론이랍니다~^-^♡

.

본격적으로 세번째 이야기의

이쁜 도안을 몇장 더 소개해 드릴게요

앨리스의 토끼가 생각나는 도안이죠~♡

청초한 느낌의 소녀가 정말 예쁜 도안이예요♡

저는 제복입은 소녀도 왠지 멋있더라구요♡

폴라로이드 느낌의 도안도 이뿌네요♡

토끼해인 올해 딱인 도안이죠♡

이 소녀는 보자마자 요즘

컬러링에 푹 빠진 제 마음을

홀딱 빼앗아 버렸어요♡

.

세번째 시리즈에는 위에 소개해드린

포스터 도안 외에 2장세트인

도안이 하나 더 있었어요♡

포스터 포함 두장을 제외한 도안은

모두 단면 도안이예요

도안이 정말 볼 수록 다 이뻐서

채색 도안 고르는데 가장 많이

고민한거 같아요~^-^

그 중에서 왠지 남쪽 섬 휴양지가

떠오르는 소녀가 있는 플루메리아

도안을 선택해 봤어요

책마다 색연필 올라가는 느낌이

달라서 최대한 갖고 있는

색연필들을 골고루 써서

채색해주려고 노력했는데요

사용한 색연필 이름을 도안의

각 부분에 표시해 줬어요

개인적으로 프리즈마나 루미넌스 같은

크리미한 타입의 색연필보다

폴리크로모스같은 단단한 계열의

색연필이 조금 더 깔끔하게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렇게 예쁜 책을 하나만 칠하고

끝내기는 좀 아쉬워서

한장 더 칠해봤는데요

가장 마지막 도안이라 마카랑

프리즈마 ,폴리크로모스 색연필을

같이 사용해서 신나게 칠해 줬어요

도안 이름은 큰개별꽃으로

꽃말이 은하수라고 하네요

.

꽃과 소녀 세번째 이야기를

칠하면서 느낀점을 요약하면,

1.앞에 두권과의 통일성&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양장

제본으로 180도로 펼쳐지는

B5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책

2.36개의 도안과 채색 예시가

수록되어 있고 ,양면 포스터와

동일한 도안이 한쌍

수록되어 있는 알찬 구성

3.이전 두권과 비교해

식물과 소품의 비중이 줄고

인물에 집중되어 있는 깔끔한 도안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정말 정성껏 잘 만들어진 책이구나를

느끼면서 너무 만족했던 책이예요

이전 1.2권을 사신 분들이라면

꼭 사야하는 책이구요

혹시 처음 보는 분들이시라면

자신있게 세번째 이야기부터

만나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그러고나면 자연스럽게 앞에

두권도 모으게 되실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만큼 멋진 책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세권 모두 모아서

뿌듯한 마음을 자랑하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

.

.

이 글은 네이버 힐링 컬러링 카페의

서평에 당첨되어 출판사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직접 채색하고

체험한 후 느낀점을

솔직하게 쓴 글 입니다

.

좋은 책 체험 기회를 주신

클출판사와 힐링 컬러링 카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긴 글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서평)우리의 빛나던 청춘 컬러링북

우리의 빛나던 청춘 - 추억의 컬러링북
김진희(복치) 지음 / 심통 / 2022년 9월

김진희(복치) 작가님의

추억의 컬러링북

'우리의 빛나던 청춘'이

새로 출간됐어요

레트로한 감성이 듬뿍 담긴

붉은색 표지부터 책의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7080시절을 지나온 분들에게

깊은 향수를 불러올 반가운

책이 아닐까 싶어요

작가님 말씀처럼 책의 도안들을

보고있으면 종종 어머니께서

들려주시던 이야기와 참 많이

닮아있는것 같더라구요~

저에게는 옛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미를,

저희 부모님께는 젊은날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멋진 책인거같아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책에 도안들을 볼 수있는 목차구요

두남녀의 만남부터 고백,데이트,

그리고 결혼까지의 이야기가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어서

마치 그림일기를 들여다 보는

설레임도 느껴 졌어요

작가님께서 추천하는 도구는

색연필이구요

채색에 필요한 도구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

책은 채색하기에 딱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되는

A4보다 아주 조금 작은 크기예요

그리고 작가님의 기본 듀토리얼도

수록되어 색연필 다루는 기초를

배워볼 수 있었어요

그라데이션과.혼색은 채색 완성도를

올려주는 중요한 팁이라

꼭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에 반하게 된 결정적인 도안이예요

못난이 인형을 그리고

칠해보는 방법인데요

그림을 못 그려도 칠할 수 있게

따로 밑그림이 준비되어 있어요

진짜 어릴때 집마다 꼭 있었던

인형인거 같은데 귀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이제 본격적인 도안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 눈에 반했다!

데이트 준비!

차 한잔의 즐거움!

하교 후 들른 빵집

예전 영화를 보면 학생들에게

가장 핫한 만남의 장소로

나오던게 빵집이였죠~!!

 주말엔 영화관 데이트
 

푹푹찌는 여름엔 시원한 냉차

드디어 전역!

디스크자키가 있던 분식집

예전엔 분식집에서 음악 DJ가

있었나 보네요

그리고 마지막은 결혼~!

위에서도 말씀드렸는데요

도안이 처음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어져있고 각 도안마다

그 도안에 해당되는 내용이

짤막하게 적혀있어서

그림과 함께 보면 부모님의

사진첩을 구경하는 느낌도 들고

그림 일기같은 느낌도 들어서

더 좋았어요

총 23개의 일러스트와

도안이 수록되어 있구요

소개해 드리지 못한 도안들도

정말 이뻐요

.

.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채색해볼게요

책을 받으면 꼭 칠하려고 생각한

공중전화가 있는 도안을 골랐어요

도안의 제목은

'목소리가 듣고 싶은 날'이예요

요즘은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공중전화를 쓸 일이 없어서인지

어릴때만해도 자주 보이던

공중전화 부스들이 찾기 어렵더라구요

도안에 친절도도 높고

선이 깔끔해서 그냥 색을

올리기만 해도 마음에 들었어요

작가님 추천 재료인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로

채색해 줬구요

치마만 마스킹테이프를

사용해 줬어요

종이가 부드럽고 매끈해서

색연필 발색도 좋고

잘 올라가서 칠하는데 만족스러웠어요

못난이 인형을 칠하고 싶어서

한장 더 골랐어요

'따뜻함을 주고 싶었던 겨울'이라는

제목과 정말 잘 어울리는 도안이었어요

이번 도안은 마카로 밑 채색을 한 후

색연필로 정리해줬는데요

도안이 깔끔해서 보자마자

마카로 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마카는 재료 특성상

뒷 면 비침이 있기 때문에

뒤에 인쇄된 일러스트를

포기해야하지만 발색이 좋아서

시도해보고 싶었어요

마카 사용시 뒷면 비침은 있지만

채색 자체는 마카의 퍼짐도 없고

깔끔하게 칠해져서 좋았어요

채색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면요

단점은

1.제본 형태.

책을 펼칠때

완전히 펼쳐지는 느낌이 아니라

눌러주면서 펼쳐야 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도안이 가득 차 있지 않고

가장자리 여백이 있어서

채색하는데 직접적인

불편함은 없었어요

장점은

1.깔끔한 도안의 선화!

가끔 도안의 선이 불분명한

책들도 있어서 채색할 때

불편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우리의 빛나던 청춘 책은

군더더기 없이 도안이 깔끔해서

보기가 너무 좋았어요

2.작가님의 채색 예시!

도안 옆에 채색본이

수록되어 있어서 참고해서

채색하기에 좋았어요

채색본이 없으면 저는 좀 막막해서

책을 고를때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예요

3.적당히 도톰하고,

미끌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표면만 보드라운 느낌의 종이!

컬러링북에서 가장 중요한건

예쁜 도안과 채색 도구 사용에

용이한 종이죠~그런 부분에서

이 책의 종이는 색연필 사용에 매우

적합한 종이라고 느껴졌구요

마카를 쓰면서 느낀점은

충분히 다른 재료도

수용가능하겠구나~!였어요

저는 왠지 어머니랑 함께

칠해보면 더 즐거울거 같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예쁜 책 체험 기회를 주신

네이버 힐링컬러링 카페와

심통 출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평 글을 마무리 할게요.

.

.

.

이 글은 네이버 힐링 컬러링

카페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 심통으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한 후 느낀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서평)반려견 풍속화첩

반려견 풍속화첩 - 한국화 컬러링북
곽수연 지음 / 클 / 2022년 9월

곽수연 작가님의 첫번째 컬러링북인

반려견 풍속화첩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두근거렸어요♡

역시 기대한만큼 이쁘고 사랑스러운 책이랍니다♡

표지부터 정말 힙하고 세련되지 않았나요~!!!

반려견 풍속화첩을 받고 제일 놀라웠던게

제본 형식이었는데요 종이의 단면이 노출되는 형태의

누드 제본이 한국화 책에 딱 어울리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어요

책의 크기는 A4용지보다 가로세로 손가락 한마디 정도 작은

크기의 일반적인 컬러링북 크기로 너무 크지도 ,

또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였어요

그럼 본격적인 책 소개를 해 볼게요

책의 저자이신 곽수연 작가님은 반려동물을 한국화 느낌을 살려

재해석해서 그려주시는 걸로 이미 유명하신 분이시죠~♡

이번 책에서는 곽수연 작가님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 반가웠어요

총 34장의 반려견 풍속화와 도안들을 만나보실 수 있구요 책의 목차에 한눈에 볼 수 있게 작은 사진들이 실려있어요 목차도 너무 이뻐서 괜히 더 설레였답니다^-^

책에 도안 소개에 앞서 뒷쪽에 부록처럼 나와있는 부분을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한국화를 담고있는 책인 만큼 한국화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려주고 있구요

한국화 그릴때 사용하는 도구들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채색하기 전에 미리 읽어 보면 도움도 될 뿐 아니라

한국화에 대해 모르고 채색할때보다 조금 더

뿌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 부록페이지에는 한국화를

그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림의 제본을 떠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부터 시작해서

한국화의 멋과 느낌을 살려 채색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꼭 한번 본뜨기부터 제대로

그려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럼 이제 책의 핵심인 도안을

몇장 뽑아 소개해 드릴게요

.

.

.
.
.

보기만해도 너무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한국화풍으로 담겨있어요~

그림마다 제목이 적혀있구요 짤막하게 풀이 글도 있어서

어떤 느낌과 주제로 그려진 그림인지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채색할때 가장 도움이 되는 작가님의 채색본이

바로 옆어 큼직하게 있어서 참고하면서 채색하기가 정말 좋았어요

채색예시가 없으면 채색을 잘 못하는 저에게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답니다

도안들이 정말 다 이뻐서 뭐부터 칠해야 할 지 너무 고민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무념무상 해탈한듯한 표정의 양을 보고

반해버려서 '길상'이라는 제목의 도안을 골랐어요

작가님 채색본 참고해서 동물 친구들은 폴리크로모스,

지붕위 소품과 꽃은 스테들러,

찻집과 나머지는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을 사용해서 채색해 줬어요

저는 주로 색연필을 사용해서 채색하는 편이라

색연필 발색이 좋은 종이의 책을 선호하는데요

반려견 풍속화첩은 한국화에 어울리는 옅은 미색에 매끈한 종이라

가지고 있던 색연필 모두 발색이 아주 선명하고 이쁘게 올라가서

마음에 들었어요 종이의 두께도 적당히 도톰한편 이었어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제가 써본 종이들과 비교하면

켄트지와 가장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거기다 제본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게 힘을 주지 않아도

180도로 깨끗하게 펼쳐져서 채색하기가 편했어요

 

도안도 이쁘고 종이 질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장 더 채색해 봤어요

이번 도안의 제목은 '기억'이예요

전체적으로 루미넌스와 폴리크로모스 색연필을 사용했어요

소품의 작은 선들은 모나미 수성펜으로 포인트를 줬는데요

싸인펜 짙은색은 뒷면에 비침이 조금 있기는 했어요

그렇지만 색연필로 채색하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

채색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요

180도로 펼쳐지는 제본,색연필 발색과 발림이 좋은 도톰한 종이,

채색을 참고할 수 있는 작가님의 예시,

귀엽고 개성있는 도안들이 매력적인 책이구요

단점은.. 마카나 싸인펜을 사용하면 비침이 있다 정도일까요?

그렇지만 대부분 책이 단면이 아닌이상

마카류의 비침은 예상가능한 부분이라

솔직히 저는 단점을 찾을 수 없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

.

.

체험 기회를 주신 클출판사와

네이버 힐링컬러링카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네이버 힐링컬러링 카페의 서평에 당첨되어

클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 받아

직접 채색하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