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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포트폴리오 - 위대한 투자 선각자 10인에게서 직접 찾아낸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위한 맞춤 솔루션!
앤드류 로.스티븐 포어스터 지음, 김민영 옮김 / 부크온(부크홀릭) / 2023년 1월
평점 :
'완벽한 포트폴리오'라는 주제에 대해 대가들은 각기 조언을 내어 놓는다. 마코위츠는 분산투자를, 샤프는 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를, 파마는 투자하되 가치주와 소형주를 고려하라는 조언을, 보글은 뭘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조언한다. 한편 숄스는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다라는 말을, 머튼은 '나만의 무위험 자산'을 찾으라는 조언, 레보비츠는 연금을 기준으로 생각하라는 조언을, 실러는 적극적으로 분산투자하라는 조언을, 엘리스는 너 자신을 알고 지는 게임은 하지 말라는 말을, 시겔은 자신의 저서처럼 주식에 장기투자하라는 조언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어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짜는 7가지 원칙과 투자자를 16유형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요소로 '지금 상황'이라는 경로를 더한다. 책은 많은 분량을 여러 학자들의 이론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데 할애하고 있지만 정작 인상깊은 부분은 재무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4가지 항목에 관한 부분이었다. 대개 포트폴리오를 이야기할 때 마지막 항목인 기대수익률에만 집중해서 이야기하는데, 사실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경로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이 4가지 항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를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 빗대어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