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정벤츠공이 상처 많은 미인수에게 한눈에 반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쟁취하는 이야기. 그 수단 중에 게임이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역시 전투력은 현질에 비례... 생각보다 더 악질인 빌런들이 여럿 나오고, 그들을 퇴치하는 방식이 약간은 판타지스럽기도 하지만 은근히 통쾌한 맛이 있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지후는 갓 성인이 된 순박하고 착한 망돌 그룹 막내이고, 멤버들은 그런 막내를 어화둥둥 보듬어왔지만 성공과는 연이 멀었습니다. 주변의 나쁜 인물에게 꼬임을 당해 스폰서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웬 어린아이와 겉으로만 까칠한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들이에요. 주변 인물들은 기본적으로 선량한 사람들이고, 빌런들은 도건이 알아서 착착 정리해줍니다. 중반 이후로 자기부정을 거치면서 어린애한테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분량이 거의 한 권에 육박해서 조금 길게 느껴졌고, 해결되는 구간이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심적 소모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할리킹 연애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