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는 갓 성인이 된 순박하고 착한 망돌 그룹 막내이고, 멤버들은 그런 막내를 어화둥둥 보듬어왔지만 성공과는 연이 멀었습니다. 주변의 나쁜 인물에게 꼬임을 당해 스폰서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웬 어린아이와 겉으로만 까칠한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들이에요. 주변 인물들은 기본적으로 선량한 사람들이고, 빌런들은 도건이 알아서 착착 정리해줍니다. 중반 이후로 자기부정을 거치면서 어린애한테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분량이 거의 한 권에 육박해서 조금 길게 느껴졌고, 해결되는 구간이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심적 소모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할리킹 연애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