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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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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할수 있는 고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데 일가견이 있는 고미숙의 작품.

기억에 남는 문장 한 구절

나무의 목표는 열매가 아니다. 열매를 맺기위해 사는것이 아니고 잘 살다보니 열매가 달렸을뿐이다.
삶또한 그렇다. 무엇이 되기위해 사는것이 아니고 잘 살다보니 어떤 성취를 이루는것 뿐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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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글쓰기 -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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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글쓰기(서민/생각정원 2015.8.31 초판)

제목이 우선 맘에든다.
기생충 학자 서민이 쓴 "서민적글쓰기".
내용이 서민적(?)이라 책은 쉽게 읽힌다.

작가 왈 지극히 서민적으로 생긴 외모덕에 어렸을때부터 땅만 보고 다녔단다. 게다가 내성적이라 친구도 별로 없고, 미팅 나가면 여자한테 차이기 일쑤...이렇듯 자기 단점을 솔직히 털어 놓으면서 슬슬 시동을 건다. 이 양반 고수인듯ㅋㅋ

더욱 가관인것은 자신이 낸 초창기 두귄의 책을 쓰레기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엥? 모지?
책 제목은 여기에 밝히지 않겠다. 이미 절판 됐단다.ㅋ

솔직함이 마음에 든다.

"글쓰기의 중요한 점은 화려한 문체가 아니라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자기 한 몸 불살라 과분할 정도로 보여준다. 딱딱하고 전문적인 글쓰기 교본이 아닌 진짜 우리 서민들이 일기, 서평등 생활글을 쓸때 기억해두면 좋을 내용이 많다.

반어법으로 돌려까기
유머를 사용하기

특히 위 두가지는 나도 실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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