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천재가 된 홍 대리 - 평범한 사원의 운명을 바꾼 억대 연봉 도전기 천재가 된 홍대리
신윤순 지음 / 다산라이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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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세일즈 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하며 현장에서 무수히 많은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신윤순 세일즈 명인이 직접 재미있는 스토리로 만들어 세일즈의 기법을 전달하는 책이다.

 

이 책은 기획실에서 평범하게 근무하던 홍대리가 순환보직을 통한 현장경험을 강조하는 사장님의 방침으로 영업부서에 배치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1년여만 버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영업부서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불같은 성격으로 홍대리에게 언제나 가혹한 자료요구와 실적 달성을 요구하는 송팀장과의 갈등과 최선을 다해 뛰지만 신규 점포개설은 고사하고 기존 우수점포마저도 경쟁사로 넘어가게 될 운명에 처하며 아예 사표까지 요구받는 상황에 몰린 홍대리.


하지만 홍대리는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회사에서 세일즈 강연을 해던 세일즈의 명인 신미라 원장을 기억하고 신 원장을 멘토로 삼아 이 난국을 돌파해 나가고자 끈질긴 요구 끝에 신 원장을 멘토로 정하는데 성공한다. 홍대리는 신원장의 조언을 철저히 현실에 적용해가며 기가 막힌 반전을 이뤄내기 시작한다.


부서에서 제일 먼저 출근하고 제일 먼저 인사할 뿐만 아니라 절대 긍정의 사람으로 변신한 홍대리. 이제 그에게는 안 되는 일이란 없다. 얼음여왕인 한 실장을 주차장까지 쫒아가서 선물을 줬던 열정으로 인맥을 트고 유니버스 백화점 입점에 성공한다


또한 석유통 사건을 통해 악성고객을 우량고객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핵심 지점인 김경태 서부지점장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결국 그는 기획실이 아닌 영업부에 남기로 결정하며 최고의 세일즈 달인으로 변신하는 결과를 얻어낸다는 내용이다.

 

사실 내용은 단순하고 동화 같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인물 캐릭터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이보다 더 치열한 영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직장인들의 변화를 바라는 저자의 깊은 통찰력이 느껴지는 글이라 할 수 있다.

 

어제의 홍대리와 오늘의 홍대리가 어떻게 그렇게 달라질 수 있었을까? 그것은 세일즈 현장에서 자신의 발을 묶어버리는 내 안의 두려움을 먼저 이겨야 한다는 것이었고, 홍대리는 그러한 두려움 극복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 사람에 대한 소중함, 또한 철저한 목표의식과 꿈에 대한 실현 가능함을 직접 몸으로 뛰면서 보여주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 신미라 원장의 조언이다. 무조건 열심히 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멘토의 조언과 이를 철저히 받아들여 실천한 홍대리의 실천력이 만들어낸 기적이었던 것이다


, 세일즈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 그건 세일즈 현장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모든 영업인들에게 던지는 훌륭한 메시지라 할 것이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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