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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현존 연습
콩라 드 메스테르 엮음, 최애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곧 사순이 돌아오는 시점이라 먼가 좀 나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적독서를 해보기로 했어요.
부활의 로랑형제 니콜라 에르망을 통해서 먼가 배움을 나도 얻을 수 있다면 절반은 성공인 셈이죠.
성화..
“우리의 행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을 하느님을 위해 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라고 너무 평범하게 이야기를 하네요.
읽으면서 마음에 남았던 문장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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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성으로는 어려운 일이지만, 은총은 그런 영혼 가운데 오며,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우리의 모든 약점을 내어놓고서, 사랑 안에서 은총을 청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 자신은 전혀 갖지 못한 미덕을 그분 안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느님의 현존이란 우리의 영혼을 하느님께 집중하는 것 혹은 하느님께서 내 영혼 안에 계심을 기억하는 것으로, 우리의 상상이나 지각 가운데서 이루어진다.
-하느님의 현존을 얻기 위한 수단: 극히 순결하게 사는 것이다.
: 하느님의 현존과 자기 안에서 하느님을 향하는 내적 시선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다. 이 연습은 항상 부드럽고 겸손하게 사랑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어떤 불안이나 조바심이 끼어들어서는 안된다.
만일 영혼의 배가 아직도 풍랑이나 폭풍에 시달리고 있다면, 배 안에 잠들어 계신 주님을 깨웁시다. 우리는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는 법입니다. 그분을 자주, 더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성전삼아 하느님과 애정어린 대화를 나누십시오.
일을 하거나 오락을 하는 동안에도 하느님을 생각하십시오.
하느님을 만나는 연습을 꾸준히 하십시오.
하느님은 여러가지 길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하느님께 고통을 견딜 용기와 힘을 구하십시오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십시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니, 다른 데서 찾지 마십시오
영혼이 메마른 시절에도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할 것이니, 그 메마름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시험하신다.
“주님 저를 당신 뜻대로 하소서”
이 책을 읽으면서도 순간 그 옛날엔 먼가 다른곳에 온통 마음을 뺏길만한 일들이 적어서 하느님께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을까? 하는 얄팍한 변명을 찾아봅니다.
로랑은 수백켤레의 다른형제들의 신발을 고칠때나 아픈다리로 와인을 사러 먼 여행을 떠날때도 늘 하느님과 함께여서 너무 쉽게 일을 끝낼 수 있었다고 감사합니다.
쉽게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고통까지도 축복을 위해 하느님께서 주시는 과정이었다는 걸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는게..,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의 모든 시간들을 하느님과 함께 하기를 청한다면 어느새 나도 조금은 어제와 바뀌어 있지 않을까요?
차근차근 밑줄을 그으면서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하느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 않겠습니까? 도전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