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 세인트테일 7
TACHKAWA MEGUMI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7월
평점 :
품절


네티만화를 한참 좋아할때 만화책도 열심히 모았었는데 지금은 절판이라니;; 보통 만화보다가 만화책을 보면 그림체가 이상해보여서 못 보는 경우가 있는데 네티는 만화나 만화책이나 그림체가 같아서 일단 보기 편했다. 내용은 비슷해서 좀 지겨웠지만 그래도 깜찍한 그림체를 보고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용서가 되었다고나 할까;; 이상하게 내용은 별로야라고 생각하면서도 소장하고 싶어 지는 만화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나토노트 1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4번은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내 앞에 이 책이 있다면 나는 주저없이 집어들 것이다. 상상력의 스케일이 이렇게 넓을 수도 있구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사후세계에 대해 궁금해 할 것이다.(적어도 죽기 직전에는) 타나토노트는 이런 궁금증을 토대로 과학과 약간의 기독교적 천국의 세계를 합하여 엄청난 상상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태어나기 전에 자신이 무슨 질병을 앓을 것인지 어떻게 죽을 것인지등이 미리 정해진다는 것을 알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살 의지를 잃어버리는 장면이었다. 사람이란 정말 묘한 존재다. 다른 생명들은 태어난대로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다 죽어가는데 사람만은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개척시키고자 하는 욕구를 가졌다. 혹시 오래전에 다른 동물들은 자연의 진리를 깨달았는 데 사람만이 못 깨달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보며 이 글을 마친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4-04-20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 책 최고입니다ㅠㅠㅠ♡
 
황금요정 이야기
바바라 G.워커 지음, 박혜란 옮김 / 뜨인돌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라던가 흑설공주이야기라던가 요즘은 동화를 새롭게 보려는 움직임이 많이 일고 있다고 생각했다. 확실히 아이들이 어렸을 때 거의 모두가 한번쯤은 읽게 되는 것이 전래동화와 이런 서양동화이다. 그동안 그저 아이들의 정서와 독서능력 향상의 수단으로 밖에 여기지 않았던 동화책. 하지만 내 친구 중 한 명이 옛날에 읽은 전래동화로 인해 착하고 강하게 살아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동화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후 동화책에 등장하는 '착함', '아름다움'이라는 획일적이고 강압적인 가치관 횡포에 거의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 동화책이란 사회에서 기대하는 가치관을 심기 위한 수단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독립운동지혈사 - 상 서문문고 191
박은식 지음 / 서문당 / 1999년 2월
평점 :
품절


국사 시간에 한국 근현대사를 배우면서 정말 많은 충격과 분노를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자료집중에서 <한국독립운동지혈사>라는 책이 있기에 주저없이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책이 도착했을 때 예상치 못한 일에 당황했습니다. 전 책에 한문이 섞여 있을줄은 몰랐거든요. 그렇게 어렵지 않은 한문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한문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문을 한글로 바꾼 책이 다시 출간되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여 이 책을 읽기 위해 겸사겸사 한문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비록 저는 한문때문에 읽지는 못했지만 한문을 잘 하시고 우리 나라 역사에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세기 에반게리온 8
GAINAX 지음, 사다모토 요시유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에반게리온 애니가 언제 나왔었더라.. 어쨌든 애니는 중간까지 보다가 다 못 보고 나중에 불법(?)비디오로 마지막 편만 봤었다. 역시 중간에 안 봐서 그런지 마지막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시 애니를 빌려봐야 되나하고 고민하는 데 이 만화책을 서점에서 우연히 보고 열심히 사 모으기 시작했다. 거의 일년에 한 두권 나오는 긴 시간때문인지;; 몰라도 내용이 애니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이번에야 말로 에반게리온을 다 못 본 한을 풀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