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게 다가오는 4편의 이야기는 뭉클하고 따뜻합니다.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하면 여지없이 여러 감정이 일어나게 마련이지요.평생 행복하고 기쁜 감정만 느끼는것은 아닐테니까요.책 속에서 슬프고, 화나고 수줍고, 안타깝고 아픈 여러감정들을 만나게 됩니다.네 편의 이야기를 살금살금따라가다가보면 아득한 그리움이 일고 또 히죽 웃음도 짓게 되지요.저만치 무뎌졌던순수한 시절의 마음도 몽글몽글 피어납니다책장을 덮을즘엔사느라 바빠 잊혀졌던 `정`과`사랑`이 더 없이 귀한것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작가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