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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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라곰


개그맨 시절부터 좋아하던 고명환 작가의 새로운 책.

어렵고 따분하게만 생각하는 고전 읽기를

다양한 질문과 상황으로 함께 잘 풀어낸 책이다.


사실 나는 고전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고전이 주는 인생에 답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아주 큰 깨달음을 주었다.


고전은 우리 인생을 꿰뚫는 답을 제시해 준다.

인간관계, 행복한 삶, 불안함을 이기는 법, 잘 사는(여러가지로) 방법까지.


오늘 하루 답답하고 힘들었다면,

고전에서 답을 찾아보면 어떨까??

당장 읽어낸 고전이 없어 답을 찾기 힘들다면,

이 책부터 시작해 보기를 권해본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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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동정탑 - 2024년 제170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구단 리에 지음, 김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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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동정탑 - 2024년 제170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구단 리에 (지은이),김영주 (옮긴이)문학동네


오랜만에 센세이션 한 소설이었다.

내용도 문장도 구성도 기존에 틀과는 다른 소설.

읽다 보면 빠져드는 소설.


2024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 일부를 AI가 집필한 작품인 "도쿄도 동정탑"

그렇지만 사실 그것은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아닌,

주인공들의 질문에 AI가 답변하는 부분으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오해나 선입견 없이 소설을 읽어도 될 듯 하다.


가까운 미래 2030년 범죄자에 대한 새로운 정의로 '호모 미세라빌리스'라는 정의를 세우고,

소외와 차별을 당하는 사람이 없는 이상적인 사회를 지향하며

범죄자를 동정받아야 할 존재로 정의하고, 도심 한가운데에 최첨단 교도소를 건립해

수감자들에게 안락한 생활을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도소인 타워(심퍼시타워도쿄-도쿄도 동정탑)를 건설하게 된다.


타워 설립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회학자,

너무 멋진 타워를 설계하게 된 건축가와 후에 타워에서 일하게 되는 간수,

그리고 타워를 취재하러 온 기자

이 네 사람이 어떻게 타워를 바라보는지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


읽는 내내 "범죄자는 그냥 범죄자일 뿐, 동정의 가치는 없다."라는 나의 신념이 있어서

공감보다는 굳이, 이런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범죄자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을 통해 읽어내야 하는 주제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아

읽고 나면 더 혼란스러운 작품이다. 


사실 여러 가지 할 얘기가 참 많은 소설이지만,

읽어봐야 알 수 있다는 말 밖에는 더 이상 말할 수가 없어 답답하다.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소설이라 그런지 여러 번 읽어내야 할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새로운 느낌의 작품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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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재능
피터 스완슨 지음, 신솔잎 옮김 / 푸른숲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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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재능-피터스완슨, 푸른숲
(가제본, 출간 전 읽었습니다)

피터 스완슨의 A Talent for Murder가 번역된다는 소식에!!
가제본 서평단 신청!! 역시는 역시!!

좋아하는 작가의 새로운 스릴러 소설은 너무나도 나를 행복하게 했다. 읽는 내내 (사실 3일 만에 완독) 너무 재밌어서 후루룩 읽고는,
아쉬워서 몇 번을 뒤적뒤적 다시 펴보았는지..
얼른 나와라!! 기대되는 소설!!

주인공 마사는 본인이 스스로 연애의 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하지만,
매력적이고 상냥한 남자 앨런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 1년 차를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출장이 잦은 남편 앨런의 출장 후 와이셔츠 세탁물에서 핏자국을 발견하게 되고,
우연히 보게 된 남편의 퇴근길 주차장에서의 표정이 떠오르며,
불현듯 하지 말아야 할 생각에 사로잡히고 마는데..

나에게 가장 가까운 남편의 낯선 모습에 그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남편의 출장지를 검색하게 되고,
이상한 자살 사건 및 5건의 여성 살해 미해결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패턴을 알게 되는데,
과연.. 나는 살인자와 결혼한 것일까?? 고민을 하다, 오래전 대학원 시절 자신을 구해준 친구 릴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릴리와 함께 남편을 조사하던 중 그녀들은..
엄청난 일을 알게 되는데..

이 소설은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더 당혹스럽고 사악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정말이지, 보는 내내 정말?? 어머?? 하며 아껴아껴 읽었지만, 결국 3일 만에.. 완독해 버리는 소설!!

너무나도 더웠던 이번 여름!! 이 소설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던 날들이다.

스릴러, 추리소설 매니아들에게 강추!!
피터스완슨의 신작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강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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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재킷 창비청소년문학 127
이현 지음 / 창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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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재킷-이현(지은이) 창비

;창비청소년문학 127


좋아하는 이현 작가님의 신작이라니..

너무 궁금해서 신청한 가제본 서평단!!

가제본의 매력은 누구보다 먼저 읽어 볼 수 있다는 것!!


받는 순간 시간 순삭!! 역시 이현 작가님!!



SNS에 "우리 요트 탈래?"로 시작된 허세 스토리로 인해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소설을 읽는 내내 "어? 어? 어? 얘들아.. 그러지 마, 그러지 마, 그러지 마!!"

를 외치게 된다.


허세 가득한 그 인스타그램 스토리 하나로 모인!!

친하지도 않은 그냥 아는 사이인 아이들.

결국 아이들은 망망대해를 표류하게 되는데..


작은 사건은 결국 아이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으로 확대되고,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수 있을까??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겪게 되는 내가 행한 행동과 책임의 무게.

이 소설은 그 부분을 일깨워 준다.


어느 작은 것 하나도 내가 한 일에 대해 어떠한 결과도 책임도 질 수밖에 없다는

아주 크고도 당연한 진리를 "라이프재킷" 소설을 통해 느끼게 된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부모가 언니가 이모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고 싶은 책으로 추천!!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독서는함께 #아이와함께 #독서

#라이프재킷 #이현 #이현작가님 #출판사는 #역시 #창비 

#청소년소설 #소설추천 #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

#신간 #소설 #책추천 #육아중 #힐링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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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준 선물
다카오 유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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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준 선물-다카오 유코(지은이), 김숙(옮긴이), 북뱅크


책 제목처럼 선물처럼 나에게 온 책!!

(출판사 실수로 이 책이 왔다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에 좋은 그림책 대상(2024)을 수상한 책!!


어린 시절 바닷가를 가면 조개나 소라를 찾아 귀에 대어 보았다.

알 수 없는 미지의 소리가 들리면 이 소리가 무엇일까 궁금해하며

인어공주를 상상하기도 하고, 먼바다의 고래를 머릿속에 그려보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러한 무한한 상상을 깨우쳐 주는 책이다.


바다가 우리에게 준 선물은??

조개껍데기 하나로 온갖 상상으로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다는 것!!

그리고 그 상상 속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함께 해 온 바다만의 이야기가 가득하다는 것!!


그림도 글도 너무 이쁜 이 책 하나로

올해 여름 바다에서의 더욱 행복한 추억이 가득할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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