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 예수와 함께 통과하는 인생의 풀무불
팀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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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놓는다(300).'

'고난은 우리 삶의 여러 좋은 것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완전히 바꾼다(301).'

'고난은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탄탄하게 만든다(301).'


    사순절기간을 보내며 말씀을 묵상하며, 신학․신앙 서적들을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는 데 유익한 서적이라 할 수 있겠다. 인생에 삶에서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고난)에 관한 주제를 역사를 어우르고 시대를 어우르는 통찰력을 가지고 잘 풀어낸 책이라 할 수 있다. 고난을 다루는 성경의 주제들과 신학자들의 통찰력 그리고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을 1인칭으로 관점으로 기록하여 주제에 몰입하는 도움이 되었다.


    고난은 다양한 형태를 통해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들이고 견디는 형태는 다리지만 그 무게만큼 같기 때문에 함부로 누군가의 고난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을 더 절실히 깨닫게 된다. 때때로 사역의 현장에 있다 보면 종종 아니 어쩌면 끊임없이 고통의 문제에 대하여 풀어 말해야 할고 이야기해야 할 때가 있다. 본문에서도 다음과 같이 정의하듯이

"고난을 통과하지 않고는 고통스러운 누군가를 위로할 수 없다(303)."


   본서를 읽고자 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각자 나름의 고난(고통)을 경험할 지 몰라도 극심한 고통 가운데 서지 않고서는 누군가도 위로할 수 없으며, 진정한 위로가 될 수 없음을 깨닫기 때문이다. 지난해 심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한해를 보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위로해 주었지만, 어느 누구도 내 마음을 완전히 위로하지 못했다. 내 마음을 완전히 치유할 수 있었던 것은 본서 곳곳에도 소개하고 있지만,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이야기 외에는 없다는 것을 더 절실히 깨닫는 동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간략하게 이 말을 간략히 소개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고 장황히 늘어놓자니 핵심이 흐려지는 느낌이었는데, 본서 197페이지에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가 속한 사회 속에서 마주치는 무수한 악 앞에서 무기력해지지 않고 과감히 맞서고 견디게 할 뿐 아니라, 우리 마음에 도사린 악을 몰아내는 독특하고 강력한 능력을 지닌 신인류를 이 세상에 창조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고난 속에 들어와 악을 근본적으로 뒤엎고 마침내 그 악과 죄, 고난과 죽음 자체를 영원히 끝낸 덕분이다(197).'


   팀켈러 목사님의 책을 대할 때면 읽는 동안에는 거침이 없이 몰입하며 빠져들다가, 읽은 후에는 긴 여운이 남아 오래 도록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성과 영성 깨우치는 팀켈러 목사님의 고통에 대한 성경적 정의와 실질적 적용에 대한 가르침을 얻기를 원하다면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특별히 사순절기간과 고난주간에 읽기 좋은 필독서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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