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 93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빌리 그레이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2000년도 초기에 Well-Being 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잘먹고, 잘사는 법에 대한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에 언제가 학부 동기들과 앉아 우리 믿는 자들은 Well-Being 하나님 앞에 드리는 신실한 삶도 중요하지만, Well-Die 결코 무시해서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나눠 본적이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노년과 죽음에 대한 문제 하나님께서 정한바 되시니 크게 마음으로 와 닿지도 않았으며 그렇게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문제도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몇 해 전부터 요양원에 계시는 몇 십 년을 일찍이 권사님으로 여전도회장님으로 교회 일에 봉사하는 일을 쉬지 않았던 한 권사님의 삶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주일이며 예쁘게 차려입고 일찍이 교회 가서 안내를 서시며, 예배드리러 오시는 분들을 살피시고, 예배 후에는 뒷정리를 하시며 의자 구석 석을 닦으시고, 바닥청소를 하시고 구역예배든 주일학교 공과든 새벽예배부터 모든 공예배와 회중 모임에 열심이셨던 그분 그리고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자랐으며 현재에 그 분의 모습을 보며 매우 몹시 걱정되는 바로 우리 외할머니시다. 3년전 요양원에 가시게 되었다. 몸이 많이 쇠약해 지셨고, 자녀부부들은 모두 함께 나아가 일을 하고, 아이들은 20대가 넘어 집안에 홀로 계시는 시간이 많으셨고, 거동도 자연스럽지 못해 식사며 옆에서 보살펴 드릴 상황이 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요양원에서 지내게 되셨다. 요양원에 보내자는 문제로부터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그 시기 부터였을 까? 할머니는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내가 도대체 무슨 죄를 이렇게 많이 지어서 이렇게 아플까? 이런 상황에 놓였을 까?’ 하는 말씀이셨다. 아무리 위로하려고 드리는 말씀도 할머니 마음에 합당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요양원에 계셔도 우리 집에도 자주 오시고 오실 때마다 뵈어도 몸보다 걱정되는 것은 할머니의 영적인 상태였다.

7남매 모두 모태신앙으로 길러오셨지만 마지막으로 할머니와 함께 계셨던 아들은 현재 불신자와 다름없는 삶을 사는 데 할머니를 일반 요양 병원으로 보내셔서 주일성수도 어디서 찬양과 기도소리도 듣지 못하도록 하셨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 할머니 마음은 더욱 약해져 때때로 우려가 되는 것은 혹 천국에 대한 소망마져 잃으실까 하는 걱정이다. 부끄러운 이야기이고 상황을 겪어서 인지 믿는 자들의 노년의 문제 목사님이 교역자들에게 아주 가끔 사용하시는 말씀이지만, 평생을 주님을 바라보며 열심히 잘 쓰임 받다가 마지막에 주님을 부인하는 행위와 말과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는 그 가르침 정말 이제는 내 마음과 내 피부를 두드리는 말이 되어 버린 것이다.

누구도 드러내지 않아서 그런 것이지 우리는 나가 겪은 상황들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빌리 그레엄 목사님의 「새로운 도전」은 믿는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 모두가 읽어야 할 아주 특별한 책이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세대, 어디도 설 자리가 없는 세대 무엇보다 고령화 시대로 노인인구는 늘어만 가는 데 사회 제도 또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고 하면서도 이렇다 할 만한 확실한 대책이 약한 노인 복지와 생활에 대한 과도기적인 상황 속에서 놓여 있을 때 부분적으로 외쳐지는 노인 정신건강 문제, 교회적으로는 노인 영적인 삶의 문제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입으로는 은퇴 목사님들을 잘 모셔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부분적인 문제이다. 우리 한국교회가 은퇴하시는 목사님 모든 분들을 끓어 안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 않고 개교회적인 문제로만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부분적이고 일시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은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문제와 상황들을 나열하며 우리가 얼마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지, 다시 말해 주님계신 본향 바라보고 사모하며 젊은 시절보다 더욱 평안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야 하는 지 가르쳐 주고 있는 책이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의 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다면 정확하지 않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하나님께서 천국에 부르실 날이 기다려진다는 말씀이다. 죽음 앞에서 나도 어떠한 모습을 취할지 모르지만 나이를 떠나 우리는 현재 이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천국에 부르실 날이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임을 이 책에서 배우게 된다. 오늘날 폐륜녀, 폐륜남 지할철에서 노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동영상들을 자주 볼 수 있어 마음이 아프다. 이러한 슬픈 현실 속에 믿는 자들은 복음 안에 하나 되며 소망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계가운데 비춰야 함을 잊지않는 그리고 준비하는 우리가 모두가 되어야 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