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관한 불변의 진리 - 조쉬 맥도웰의
조쉬 맥도웰 & 션 맥도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핵심 주제는 이 책의 책갈피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앙은 저절로 다음 세대에 흘러가지 않는다. 바로 알고, 적극적으로 성경적 세계관을 물려주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믿음의 5~6대를 자랑하는 믿음의 가문들이 있다. 그러나 항상 믿는 사람들에게 고민은 나의 자녀들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양육할 것인가? 변화하는 이 시대 속에, 유혹과 죄악이 범람하는 이 시대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 그들을 세워나갈 것인가? 어떻게 우리를 통하여 혼란의 시대의 복음이 전파될 것인가?일 것이다.

나도 32개월 된 딸아이 그리고 가르침을 주고 받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있다. 그 아이들을 양육하다 보면, 성경적 가르침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나 보다 더 나의 신앙으로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본이 될 수 있는 바른 영성과 바른 지성과 인성을 갖게 될 것인가?하는 생각으로 고민이 많아졌다. 이 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기존의 신앙서적과 신앙지침서 그리고 변증서들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었다. 예를 들면, 신앙 간증서는 때때로 굉장히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서 기록되어서 하나님을 자신의 경험에만 한정시키거나, 편협한 말씀들로 하나님을 한 부분에 한정시키곤 한다. 그리고 신앙지침서는 율법적인 강요만을 한다거나 변증서들은 누구나가 접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해들이었다. 이와 같은 책이 나온 것은 환영할만하다.

믿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오늘날에 대한 고민들을 잘 짚어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책의 저자는 조쉬 맥도웰과 션 맥도월로 이들을 부자관계이다. 이들은 책의 한 부분, 부분을 나눠 쓴 것이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하여 같이 기록하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와의 관계성 속에서의 신앙 경험에 대하여 솔직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현들로 현실적인 느낌과 공감이 많이 드는 책이라 하겠다.

3대의 모태신앙으로 내 딸아이는 신앙의 4대이다. 이것이 신앙의 밑바탕을 모두 물려 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주변에 목사님 딸도, 장로님 아들도, 권사님 자녀들도 신앙생활을 어린 시절에는 열심히 하다가 청년시절 여러 가지 이유로 신앙생활의 기쁨을 상실한 뒤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것도 마음아픈데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는 더욱 마음이 쓰리고 아픈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바른 신앙을 물려주는 것은 이 책에서도 말하여 주고 있지만, 내 자신이 먼저 하나님에 대하여 바로 알고 바로 믿고 그와 같이 실천하는 데 있다. 그리고 이를 몸소 가르치는 데 있다. 말씀으로만 기록된 정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나의 삶을 통해서 보여줌으로 그들이 신앙이 성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본서는 믿는 사람들에게도 본이 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본이 될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성경의 바른 세계관을 상실한 이 시대에 기독교인들은 그 어느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크게 비난을 받는 이 시대 속에서 성경적인 올바른 세계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그리스도인들의 성경적인 삶에 대한 안내서라 할 수 있겠다. 이제 본서의 담기 내용들을 간략히 살펴보겠다.

본서는 성경에서 말하는 세 가지 핵심 진리인 큰 단위를 중심으로 12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세 가지 핵심 진리는 하나님의 본성과 우리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창조,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우리 인생의 목적을 드러내는 성육신 그리고 하나님의 사명과 우리의 미래를 드러내는 재창조이다. 이 세 가지 핵심 진리는 A.D 325년의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확정된 니케아 신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니케아 신조는 성경의 핵심 진리인 창조, 성육신, 재창조를 바탕으로 12가지 기본진리를 담아내는 데 이 기본진리는 우리에게 성경적 세계관의 기초를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이 성경적 세계관을 형성하기 위한 12가지의 기본진리는 다음과 같다.

① ‘하나님은 존재하신다’, ② ‘하나님의 말씀’, ③ ‘원죄’, ④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 ⑤ ‘그리스도의 대속’, ⑥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됨’, ⑦ ‘변화된 삶’, ⑧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⑨ ‘삼위일체’, ⑩ ‘하나님 나라’, ⑪ ‘교회’, ⑫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①~③은 하나님의 창조에 관한 불변의 진리에 관련하여 ④~⑦은 하나님의 성육신에 관한 불변의 진리에 관하여 ⑧~⑫는 하나님의 재창조에 관한 불변의 진리에 관하여 다룬다. 12개의 기본진리는 다시 4개의 단위로 나뉘어서 첫 번째 단위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특정한 진리를 소개하고, 두 번째 단위에서는 그 진리를 믿을 수 있는 이유에 관하여서, 세 번째 단위에서는 그 진리가 실제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네 번째 단위에서는 세상 속에서 그 진리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색한다.

첫 번째 단위에서는 12개의 기본진리에 대한 믿음의 진리를 소개하는 데, 각 주제와 연관되어 두 번째 단위에서는 학문적이고 다양한 증명들로 성경의 기본진리를 찾아간다. 그리고 세 번째 단위의 관련성을 모색한 것을 바탕으로 네 번째 단위에서는 일반적인 적용이 아닌 오늘날 이 시대성과 관련한 실천방안들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 성경에서 제시하는 성경적 가치관의 제시와 함께 그 가치관적 삶에 대한 실천 방안에 개연적인 특성들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실천적 방안으로 소개된 것 중에서 부록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성경의 핵심 진리인 창조는 그 주제와 관련하여서는 창조주 성부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하여 가르친다.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불변의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유대 맥추절을 바탕으로 개발된 부록 B의 계시축제를 제시하고 있다. 성육신은 구원자 성자 예수님에 대하여 가르친다. 하나님의 성육신에 대한 불변의 진리는 유대 기독교 유월절 식사 축제인 부록 A의 구속축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재창조는 내주하시는 성령하나님의 대하여 가르친다. 하나님의 재창조에 대한 불변의 진리에서는 유대 기독교인의 초막절을 기초로 그리스도인의 회복을 돕는 부록 C의 회복의 축제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12가지의 기본 진리에 관하여 숙지한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알고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첫째 우리가 믿어야 할 대상이 누구인 지, 둘째 그리고 우리가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지, 셋째, 이 진리들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으며 우리 내면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해주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진리를 실천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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