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몰려온다>- 글 베터 베스트라 / 그림 마티아스 더 레이우 / 옮김 김아델- 출판 페리버튼두 날개가 있어 높은 하늘에서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는 독수리는 다른 동물친구들이 보지 못했던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바로 빙하가 녹아버려 바다가 몰려오는 중이었지 뭐예요!눈앞에 펼쳐진 위험천만한 상황을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동하는 용기를 지닌 독수리는 나무늘보, 침팬지, 오랑우탄 코끼리, 대머리황새 등 동물친구들에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목소리를 내지만 안타깝게도 동물 친구들은 독수리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어요.이제 독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다들 내 말을 무시해.포기해야 할까?"나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없다면 포기해야 할까요?포기한다면 달라지지 않아요.달라지지 않는다면 미래는 없어요.홍수가 나더라도 자신은 괜찮을 거라는 '나무늘보'바다를 보게 되어 오히려 잘됐다는 '침팬지'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는 '대머리황새'머리를 땅에 박고 못 본 체 오들오들 떠는 '타조'괜히 문제 일으키지 말라며 쉬익 위협하는 '뱀'...................................................................................이 기시감은 뭘까?어리석은 동물친구들을 답답해하는 아이 앞에 괜스레 부끄러워진다.내가, 우리가 과연 북극곰과 펭귄의 방주를 탈 자격이 있을까?지구온난화.아직도 논란이 많은 이슈이긴 하지만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멈추지 않으면우리와 자라나는 아이들이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잿빛으로 가득할 것이라는 것.오늘부터 우리는 약속을 했다.아이는 손 씻을 때 물장난하지 않기로.엄마는 쇼핑 횟수를 줄이기로 : )- 책 속으로"... 우리는 다른 동물들을 구하러 갈 거야.너도 함께하지 않을래?""고마워. 한 가지 분명한 건, 절대 늦지 않았다는 거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