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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길상효 글/ 조은정 그림
웅진주니어 출판
글이 없어도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마음의 울림이 전해진다.
눈물이 났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동갑인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우주가 된다.
빛바랜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아
오로지 내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내 친구들이
꼬리를 흔들며 다가온다.
계단 한 칸도 버거운 녀석을 위해
아빠가 준비한 벽돌 한 장.
샛노란 털과 까만 코를 지닌 너.
밍키야, 그렇게 우리 가족이 되었지.
함박눈 내리던 날
아빠품에 안겨 뽀드득뽀드득
뽀득아, 그게 첫만남이 었어.
그리고 영원한 단짝.
볼트랑 세븐.
보고 싶어.
나중에 꼭 마중나와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