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이란 단어는 어쩐지 슬프거나 헤어짐과 관련된 연상이 떠오르지만 그 단어들에는 아픔만 존재하진 않는다.작별 그 후 우리가 살아내는 현재를 어떻게 받아드리고그 상실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를 생각해본 이번 10월호는 가을이라는 계절과도 참 잘 어울렸다.이내 곧 춥다는 말을 자주 내뱉을 겨울이 오겠지.짧아서 더 낭만적이고 절절한 이 가을,책과 함께 내 안에 간직해온 아픔, 상실, 작별을 마주하며단단해질 나를 약속해본다.
한 손에 쏙들어오는나만의 힐링북♡공원에 산책갔다가 벤치에서 읽고베란다에 펼쳐놓은 캠핑의자에 앉아 읽고함께하기만해도 힐링 그자체이번호 주제인 '환기'각자의 환기 포인트는 무엇인지 엿보고나의 환기는 무얼까 생각해보니산책,커피,책이더군요.언제나 포근하고 볼거리 가득한 컨셉진👍
1인분의 일상1인분의 음식1인분의 마음오롯이 나를 대접하는 생활저자의 정갈하고 담백한 요리만큼차분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잠긴 에세이였습니다.나를 챙기고 돌보며 살아가는 1인 생활 레시피에세이👍 ⠀⠀⠀⠀⠀⠀⠀⠀⠀⠀⠀⠀⠀⠀⠀⠀ ⠀⠀⠀⠀⠀⠀⠀⠀⠀⠀⠀⠀⠀⠀⠀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자신만의 경계를 찾는법국내 1호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마음이 힘든 10대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해 온 경험을 토대로,똑똑하고 현명하게 자신을 지키고 사랑할 수 있는 관계 맺기와 경계 짓기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집에서 매일 부딪치는 부모님과 형제자매,학교에서 얽히고설키는 친구들..10대들은 여러 관계에 둘러싸여있다. 상처 받기도,의지하기도,혼란스럽기도 한 그들은 자신보다는 타인을 먼저 신경쓰며 오히려 스스로를 잃어 가는 관계에 매몰되기도 한다. 이 책은 자꾸만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10대에게 이제 남보다는 자신부터 챙기라고 말하는 청소년 자기계발서이다.다양한 관계에 휘둘리기 전에, 자신과의 관계부터 올바르게 맺길 권한다.자신을 존중해야 비로소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가 가능해지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올바른 경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세상에 갖혀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글 없이 그림만으로 채워져 자유와 해방을 선사하는 책이다.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그림 속 여자아이의 모습에자연스레 코로나가 한창이던 3년전 이야기를 했다.아이들은 그 당시 얼마나 갑갑하고 괴로웠을까 생각해 보았다. ⠀⠀⠀⠀⠀⠀⠀⠀⠀⠀⠀⠀⠀⠀⠀⠀집 안에서 꼼짝 못 하던 작은 여자친구가 드디어 바깥 세상과 만나게 되는 기쁨을 담은 이 그림책으로 아이와 일상의 건강함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드는 시간을 가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