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트렌드 웰컴 투 운동맘
히로인스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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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활력을 찾은 운동맘 13인의 리얼스토리.
그들의 운동법,식단, 생활 습관 그리고
100일 challeenge 워크북이 함께 들어있다.

스타트업 패러다임 시프트가 운영하는 히로인스는 엄마들을 위한 운동일기 앱이다.모든 엄마들이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운동일기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책은 히로인스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은 운동맘의 스토리와 루틴 만들기 노하우 및 다이어트 상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히로인스 어플을 알게 되어 바로 핸드폰에 깔아봤다. 운동이라고는 걷기 말고 딱히 이렇다할 움직이 없는 나를 반성하게 하고 자극을 준 책 덕분에 어플도 깔고 작은 목표도 세우게 되었다.

다이어트도 필요하긴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식단과 운동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지난 2년여간의 내 몸상태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그래프로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근력을 키우고 잠을 잘 자라는 뻔한 상식이 결코 뻔한것이 아니라는것을 내 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던 최근 몇 개월. 16시간 공복을 지킨 뒤 부터 깊은 잠을 자기 시작했고 밀가루를 줄이니 피부과에 쏟아부은 돈이 아까울 만틈 뾰루지가 말끔히 사라졌다.

이 책에서도 내 또래 엄마들의 경험과 변화, 나아가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무수히 많은 긍정적 변화를 말해주고 있다. 가족만 챙기느라 어느덧 몸도 맘도 지치고 아파왔던 많은 엄마들이 자신을 돌보고 가꾸며 덤으로 얻는 체력으로 더 수월히 가족을 챙길 수 있게 된다는 한 구절을 인용해 적어본다.

"운동을 하고 나서는 내일이 기다려지고,절대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삶이 열렸어요. 그동안 나를 괴롭힌 죄책감과 분노, 슬픔에서 벗어나 '나 정도면 꽤 괜찮은 사람' 이라고 여기는 삶을 살게 됐죠" -44P

"가족을 빛나게 하려고 했더니 나는 가족의 그림자에 갇히더라고요. 오히려 나에게 투자했더니 내가 빛나고 그 빛이 가족을 비출 수 있게 됐어요."- 96P

왠지 숙연해지는 단어 '엄마'
자주 아프면서도 가족들의 건강과 식사를 먼저 챙기고 늘 희생하는 존재로 여겨졌던 이름을 더이상 방치 하지 말자.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지 않으면 가족이든 남이든 결코 사랑 할 수 없다. 내 몸이 아프면 만사 귀찮고 힘든 법.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수단이 아닌 운동이라는것을 통해 자신에게 투자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자. 거창한 계획은 작심삼일로 끝날 것이 분명하니 하루 30분 걷기나 스쿼트 몇 개 같이 작은 목표부터 설정하고 다이어리나 어플,혹은 sns에 기록하고 인증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보자.
앞으로 남은 삶 또한 활력있는 엄마로 살아내길....내 가족,주변사람들 모두 더불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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