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세상에 갖혀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글 없이 그림만으로 채워져 자유와 해방을 선사하는 책이다.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그림 속 여자아이의 모습에자연스레 코로나가 한창이던 3년전 이야기를 했다.아이들은 그 당시 얼마나 갑갑하고 괴로웠을까 생각해 보았다. ⠀⠀⠀⠀⠀⠀⠀⠀⠀⠀⠀⠀⠀⠀⠀⠀집 안에서 꼼짝 못 하던 작은 여자친구가 드디어 바깥 세상과 만나게 되는 기쁨을 담은 이 그림책으로 아이와 일상의 건강함에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드는 시간을 가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