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영감을 일깨워주는 글로 다양한 책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는 김종원 작가의 신간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이 책은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선호하는 챕터부터 펼쳐 읽어도 무방할 만큼, '말하기의 본질은 관계를 사랑하는 마음에 있다'는 사실을 따스하게 전달한다.필사하기에도 참으로 다정한 책이라는 생각. ⠀⠀⠀⠀⠀⠀⠀⠀⠀⠀⠀⠀⠀⠀⠀⠀ ⠀⠀⠀⠀⠀⠀⠀⠀⠀⠀⠀⠀⠀⠀⠀⠀[다정] 단단한 마음➡️ 따뜻한 말[품격] 겸손한 마음➡️ 우아한 말[위로] 이해하는 마음➡️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긍정] 존중하는 마음➡️ 매사가 잘 풀리는 말[공감] 섬세한 마음➡️ 마음을 움직이는 말[지성] 분별하는 마음➡️ 지혜로운 말 ⠀⠀⠀⠀⠀⠀⠀⠀⠀⠀⠀⠀⠀⠀⠀⠀ ⠀⠀⠀⠀⠀⠀⠀⠀⠀⠀⠀⠀⠀⠀⠀⠀"말은 마음의 언어입니다,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말도 바뀌지 않습니다." ⠀⠀⠀⠀⠀⠀⠀⠀⠀⠀⠀⠀⠀⠀⠀⠀ ⠀⠀⠀⠀⠀⠀⠀⠀⠀⠀⠀⠀⠀⠀⠀〰️〰️〰️〰️〰️〰️〰️〰️〰️〰️〰️〰️〰️〰️〰️〰️〰️〰️〰️〰️ ⠀⠀⠀⠀⠀⠀⠀⠀⠀⠀⠀⠀⠀⠀⠀⠀ ⠀⠀⠀⠀⠀⠀⠀⠀⠀⠀⠀⠀⠀⠀⠀⠀+👩💻북스타그램을 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글을 읽고 생각과 감정을 공유한다. 상대가 남긴 글을 다 읽고 댓글을 달 때면, 되도록 내 의견을 남기기보다는 상대의 글에 공감을 남기는 쪽을 선택한다. 자신의 감정을 오롯이 쏟았을 그 정성과 시간에 침범하고 싶지 않아서다.진심으로 남기고 싶은 댓글만 선택적으로 쓰려 노력하는 편이다. 의무적으로 가벼운 댓글을 남길 바에는 진심 어린 좋아요 한 개가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이따금씩 불편한 감정이 느껴지는 글도 있다. 분명 글 전체를 읽지 않았거나 사진만 보고 엉뚱한 댓글을 남긴 것 같은 느낌, 때론 글쓴이의 생각을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자신은 유머를 겸비한 사람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상당히 불쾌한 어투를 가진 이들이 있다. 좋은 마음으로 쓴 글일지라도 서로 깊게 소통하지 못한 관계라면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글이라는 것은 말처럼 뱉고나면 주워 담을 수 없다. 서로 일면식 없는 이 공간에서 솔직함과 냉혹함을 구분할 줄 아는 우리이길 바란다. ⠀⠀⠀⠀⠀⠀⠀⠀⠀⠀⠀⠀⠀⠀⠀⠀ ⠀⠀⠀⠀⠀⠀⠀⠀⠀⠀⠀⠀⠀⠀⠀⠀🙏말과 글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마음을 들여다보지 않고서는 좋은 말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솔직하되 경솔하지 않고, 겸손하되 비굴하지 않은 자세로품격 있는 말과 함께 단단하게 나를 지키며 다정하게 소통하고 싶다.어떻게 말할지 고민하기 전에 어떤 마음을 담을지 먼저 고민하자.결국에는 사랑하는 마음 말이다... ⠀⠀⠀⠀⠀⠀⠀⠀⠀⠀⠀⠀⠀⠀⠀⠀ ⠀⠀⠀⠀⠀⠀⠀⠀⠀⠀⠀⠀⠀⠀⠀⠀ ⠀⠀⠀⠀⠀⠀⠀⠀⠀⠀⠀⠀⠀⠀⠀⠀ ⠀⠀⠀⠀⠀⠀⠀⠀⠀⠀⠀⠀⠀⠀⠀⠀〰️〰️〰️〰️〰️〰️〰️〰️〰️〰️〰️〰️〰️〰️〰️〰️〰️〰️〰️〰️ ⠀⠀⠀⠀⠀⠀⠀⠀⠀⠀⠀⠀⠀⠀⠀⠀📍p.30 우리가 원하는 것은 따뜻한 공감이지,냉혹한 평가가 아니다. 우리는 상대의 말을 평가하는 심판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p.54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발견해 칭찬할 여유를 갖고 있어야 한다.누군가에게 생긴 좋은 일을 마음껏 축하해 주자. 그건 곧 우리 내면에 하는 소리나 마찬가지다.p.97타인을 헐뜯어서 좋을 건 하나도 없다. 하루만 지나도 모두 사라질 감정에 불과하다. 오히려 우리는 내면의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괴테의 말을 기억하자."인간에게는 품격이 있어야 한다.그것만이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것들로부터 구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p.135모든 대화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상대의 상황과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섣부른 이해심을 발휘하거나 본론부터 꺼내면 상대는 마음이 불편해진다.p.194우리는 얼마든지 스스로 따스해질 수 있다.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부르면 봄은 온다.호칭을 생각할 때 늘 기억하자."좋은 관계도 좋은 사람도 내가 부르면 온다."p.203현명하게 말하고 싶다면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나오는 대로 말하기보다는 단어를 골라서 쓰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