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를 산책하는 중입니다 - 헤매던 생각이 모여 내 삶에 스며드는 시간
댄싱스네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나고보니 모든 한 때의 감정들이
차곡차곡 쌓여 굳은살처럼 단단해지고
이제 더이상 크게 아파하지도,
크게 노여워하지도 않는
둥근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아픔이 나를 휘몰아쳤을때
충분히 울고 충분히 아파했던것이
어쩌면 뾰족한 나를
조금은 둥글게 다듬어준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의 행복을 사사로운 감정따위에
포기하지 않기로 한다.
지금의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방법은
겸허히 현재의 나를 받아들일 마음과
반드시 잘 살아낼 것이라는 모순된 믿음을 동시에 갖는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