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봄날인너에게 #정혜영#다산북스p.41매일 아침, 하루의 기분을 정해보자.아침에 눈을 떠서 그날의 기분을 정하면 그 기분대로 흘러가는 하루를 만들 수 있다. 행복한 날이 되길 원한다면 오늘의 기분을 행복으로 고르면 된다. 마음먹은 만큼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우리는 이미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니까.p.139맛있는 음식은 늘 제철이 있다. 그래서 누군가는 봄을 더 사랑하기도 하고, 여름이나 가을,겨울을 더 사랑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제철이 없다.철에 따라 나 자신과 나눌 수 있는 사랑의 농도와 느낌이 다를 뿐, 평생에 걸쳐 나를 사랑해야 한다.p.231잊지 말자.세상은 딱 두 부류,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으로만 나뉜다는 것을. 그리고 일단 뭔가를 시자하는 것만으로도 삶은 변화한다는 것을.#여수언니정혜영 의 에세이 출간이 반가워 얼른 읽어 보고 싶었다.선한 사람 처럼 보이는 그녀의 영상 속 문장과 말들에 적잖히 위로를 받은 나.책 속에는 또 얼마나 많은 진심과 따뜻한 말들이 담겼을까 싶었다.누군가의 토닥임이 필요할때, 따듯한 말이 고플때,잘 하고 있다고 인정 받고 싶을때 읽어보길 추천한다.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제철이 없다 하지 않은가.살짝은 다른 농도와 느낌 이더라도 늘 몸도 맘도 건강하게 우리 자신을 사랑하자.봄비 내리는 연휴 마지막 날 친정 다녀온 빨래를 잔뜩 널어 놓고 두 남자 먹을 밥을 지어놓은 뒤 카페로 뛰쳐나와 이 글을 쓰는 내가 누군가에겐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나는 지금 제철인 봄을 누리는 것이라 말하겠다.내가 행복해야 두 남자도 웃는 나를 보며 행복할 수 있을테니까. 이곳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봄을 씩씩하고 건강하게 두 팔 벌려 한아름 안아주고 있다. #여수언니#에세이#에세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