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3
이희영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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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로 입덕하게 된 이희영 작가님의 신작을 pin 시리즈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는 어릴적 부터 자신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주인공 시울의 성장소설입니다. 유치원에서 하는 학습활동 중 거울속 자신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렸다가 많은 곤란한 일들을 겪게 된 후 얼굴이 다시 보인다는 거짓말을 한 후에야 소동이 잠시 마무리 됩니다. 시간은 흘러 시울이기 고등학생이 되고.

P18
그때 나는 한가지 묘안이 떠올랐다 그것으로 단번에 이어색하고 눈치보이는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으며 압수당한 인형과 장난감 각종 스티커와 화면속 멋진 언니 오빠들도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

고등학생이 된 시울은 사연 있는 친구 묵재와의 일로 얼굴에 상처가 생기게 되는데. 거울속에 상처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처음 으로 마주한 자신의 얼굴 일부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사연있는? 친구 묵재와의 사건을 마무리 하면서 시울이의.이야기는 마무리 하게 됩니다.

페이스라는 제목 덕분에 읽기 전부터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촌철살인 같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요 의외로 밝고 쾌활하고 그안에 가볍게 생각해 볼만한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로 아주 재미 있는 소설 이었습니다.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님의 해설이 너무 탁월해서 이야기의.재미와 더불어 제가 찾지 못한 의미를 되짚을 수 있엇 너무 좋았습니다 이야기를 읽으시고 꼭 해설도 같이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고 그것이 소심함으로 이어지고 자존심에 결여와 자존감이 떨어지는 악순환을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는 이 소설이 치유이자 위로의 이야기가 되었고 이것이 제가 밀고 있는 책운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은 줄거리에 스포일러 때문에 리뷰 쓰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읽어보시기를 원하는 마음에 줄거리 소개를 극도한으로 제한하고 소개하는데요. 음식으로 치면 재료만 알려주고 레시피와 조리과정 맛은 소개 안한다고 할까요?
너무나도 재미있지만 부족한 글솜씨로 책의 재미를 더 잘 소개 할 수 없음이 안타깝지만 . 앞서 말했듯 잘 된 평론을 통해서 소설의 의미와 재미를 다 즐기시길 바라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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