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타일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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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타일은 김금희 작가님의 소설집 우리는 페페로니에서 왔어 에 수록된 "크리스 마스에는" 작품의 연작 소설집입니다.

연작소설은 같은 배경과 인물들로 진행되는 소설인데요. 크리스마스 에는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과 관련된 인물들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7편의 소설은 연작이라는 묶음이 아니더라도 각기 다른 매력과 마음속에 남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하나의 장편처럼 인물들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크리스마스에는" 트리 6편의 작품들은 트리를 빛내주는 형형색색 소품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선물 같은 소설 이었습니다.

세상의 풍파와 고난에 지쳐 책읽기도 힘듬이 느껴졌던 요즈음 작가님의 소설로 책태기도 날리고 외로운 크리스마스에도 마음충만한 2022년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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