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와후와 씨와 뜨개 모자 ㅣ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2
히카스 도모미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면지까지도 매력적인 #쿠네쿠네씨와친구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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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후와씨와뜨개모자 #히카쓰도모미 지음 #고향옥 옮김 #길벗스쿨 @gilbutschool_pictur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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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피드에 올렸던 #오늘은마라카스의날 도 그랬지만 손뜨개 느낌이 살아있는 <후와후와 씨와 뜨개 모자> 면지도 완전 매력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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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어린이는 이 책을 두번 째 만나면서는
'이 책엔 이 옷'이라며
뜨개 모자가 콕.콕.콕 달려있는 티셔츠를 꺼내오기도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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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네쿠네 씨와 부티크시마 씨도 도와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옆에서 가만히 털실을 잡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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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가게 바삭바삭", "털실가게 동글동글".
공손한 느낌의 그림, 따뜻한 표현, 그림책을 읽다보면 느슨해지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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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라카스의 날 ㅣ 쿠네쿠네 씨와 친구들 1
히카스 도모미 지음,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매력 넘치는 #그림책 , #쿠네쿠네씨와친구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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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마라카스의날 #히카쓰도모미 지음 #고향옥 옮김 #길벗스쿨 @gilbutschool_picture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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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 따뜻한 이야기.
아웅~ 요거요거 사랑스러워서 어쩌나 싶을만큼 예쁜, 쿠네쿠네씨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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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카스를 좋아하는 쿠네쿠네 씨.
친구 파마 씨와 후와후와 씨와 마라카스 모임도 만들었대요.
"챳 챳", "샤카 샤카" "챳 우- 챠챠 우" 🎶
친구들의 마라카스 연주 소리도, 몸짓과 표정들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예뻐서 제 아이의 학습발표회를 볼 때마냥 빙그레 웃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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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제까지나 울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쿠네쿠네 씨는 두 사람의 따뜻한 위로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기로 마음먹었습니다"에 끄덕끄덕하다가,
"이제는 배도 뽈록하지 않습니다."에 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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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 타이츠를 몹시 마음에 들어한 아이는 쿠네쿠네 씨에게 선물하겠다며 타이츠를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아이가 만든 타이츠도 쿠네쿠네 씨 마음에 쏙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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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친구 반려동물 - 왜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을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40
최정원 지음, 엄영순 그림 / 뭉치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 집 마당에는 가끔 놀러오는 길냥이가 몇 마리 있어요.

그 중에 한 마리는 제법 자주 놀러오기도 하고,

마당에서 햇볕을 쬐다가 저희와 눈이 마주쳐도 도망가지 않을 정도라

아이가 '우리집 길냥이'라고 부를 정도로 제법 익숙해진 고양이도 있답니다.


아이가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고 한 지 꽤 되었지만,

사실 저는 동물을 키울 자신이 없어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건 저도 잘 알아요.

제가 어렸을 적, 저희 집도 마당에서 개를 키웠었거든요.

굉장히 행복했던 기억도 많지만, 함께 살던 개가 아프고 죽는 과정을 극복하는게 꽤 힘든 일이었던지라

안그래도 예민한 편인 아이가 그 과정을 잘 견뎌낼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이 생기지 않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선뜻 허락할 수가 없어요.


지난 명절에 작은 집 식구들이 차례를 지내러 오면서 반려묘를 데리고 왔는데,

반려묘가 귀엽다고 쓰담쓰담 몇 번 한 아이가 그 뒤로 손에 접촉성 피부염에 걸려 한참을 고생하고는

아이 스스로 마음을 접기는 했지만 그 뒤로도 종종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하네요.


그러던 중 뭉치 출판사의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의 40번째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변치 않는 친구 반려동물, 최정원 글, 엄영순 그림, 뭉치



 

 







이 책은 겨울비가 내리던 날, 나나가 밖에서 어미를 잃은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오면서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줄글이 아니라 만화 형식으로 출발해서 흥미를 유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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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속에는 아기 동물(이야기 속에는 고양이가 등장하지만 곳곳에 담긴 설명에는 강아지도 등장해요)을 기르는 방법,

반려견을 맞이하는 방법, 반려동물 기르기 등이 자연스레 잘 녹아있어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심각하게 반응했던 장면인 반려동물 식용 문화와 관련된 부분도

실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충분히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네요.


 








동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나나의 사촌언니인 도희의 도움말이 중간중간 담겨있어요.

제가 담은 사진 속에는 고양이에 관한 것만 보이지만

책에는 고양이, 개 외에도 거북, 앵무새, 고슴도치 등에 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나나의 메모에도 정보가 많이 담겨있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친구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요.

특히 갓난 반려동물 우유를 먹이거나, 배변훈련을 도와주는 부분은

 저도 전혀 몰랐던 부분이라 주의깊게 읽게되더라구요.












버려지는 반려동물, 개 식용문화, 펫샵, 중성화 수술, 안락사 등

반려동물과 관련하여 함께 생각해볼 문제들은 '토론왕 되기' 코너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책 속 의견도 확인해볼 수 있어요.


아이는 개 식용문화에 대해 소나 돼지는 가축이고, 개는 반려동물이라 먹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했어요.

하지만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먹었기 때문에 먹는 사람들도 나쁜 사람들은 아니라고 다소 애매한 입장을 밝히네요.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엔 펫샵의 문제점을 몰랐던 아이는 그렇게 자연스럽지 못한 건 나쁜 거라며 화를 내기도 했어요.

기존의 제도들이 바뀐다는 글을 보더니 문재인 대통령님이 마루랑 찡찡이, 토리를 키워서 그런가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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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퀴즈도 풀어가면서 쉬어갈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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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집과의 갈등 문제도 꽤 리얼한 에피소드로 등장해요.

아이는 할머니와 마리가 불쌍하다고 하면서도 이웃집에 피해가 될 수 있다는 데에는 동의했어요.

가끔 길냥이들 울음 소리에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난다며, 가끔 듣는 건 괜찮지만 매일 그러면 싫을 것 같다네요.


​

 







문제 해결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고민하는 부분도 참 보기 좋습니다.


 







권말엔 관련 사이트, 용어 해설, 교과연계표,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외에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창의력 키우기, 예시 답안이 담겨있습니다.



 

 






책을 읽고 얼마 전 흥미롭게 보았던 반려돌 이야기가 떠올라

아이와 영상을 함께 보고 반려돌을 만들어보았어요.



 http://me2.do/FyXmP0LN





마당에서 마음에 드는 돌을 하나 골라와 모루로 감싸주고, 무빙아이도 붙여주고, 팔 다리 만들어주어 완성.

이름은 하트 돌돌이, 슬플때 손을 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대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만큼, 반려동물에 관한 이슈도 꽤 많지요.

아이와 반려동물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이슈들에 대한 생각을 함께 정리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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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좋아 ㅣ 알맹이 그림책 42
김규정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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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아이 반에 벌써 야동을 본 친구가 생겼다네요.

요즘 아이들 야동을 접하는 시기가 많이 앞당겨졌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직 제 눈에는 아가들 같은 아이 친구들이 벌써 야동에 노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좀 놀랍더라구요.


기회가 닿는대로 아이에게 성에 대해 열심히 알려주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소식을 들으면 가슴 한 켠이 덜컹거리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아이가 제대로 성에 대해 알고, 바른 성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겠지요.

아이에게 당황한 티를 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제가 전달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꺼내는데

제겐 그림책만큼 좋은 매개체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아이와 2차 성징과 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꺼내든 책은

털이 좋아, 김규정 글 그림, 바람의아이들 입니다.



 







어른이 되는 게 싫어 몸의 변화도 싫었던 사춘기 즈음,

털을 날개라 부르며 까르륵대던 시절이 까마득해질 즈음,

괜찮다고, 그 과정을 지나 너희를 만난 엄마, 아빠가 되었다고 말해주는 씨앗 같은 책이길 바란다는

작가님의 마음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만나는 제마음과 같아 더 반가웠어요.




'싹둑' 소리와 선들로 가득한 내지를 지나면

머리를 자르기 싫은, 울상을 한 아이가 등장해요.










아직 무겁고, 힘들고, 무섭고, 어려운 일 투성인 아이.

간결한 문장과 깔끔한 일러스트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러는걸까 얼른 뒷장을 넘겨보게 만들어요.


​

 







아이는 머리털을 잘라서 힘이 약해졌다고 생각하나봐요.

우유 수염으로 콧수염을 만들고 웃는 아이를 보니, 이제 본격적으로 털 이야기가 나오려나봅니다.


하얀 콧수염이 생긴 걸 보고 흠칫 놀라는 강아지의 뒷모습도 심쿵.

이 책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와 함께 있는 강아지의 반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



 





아이가 힘들어하던 일들을 쉽게 해내는 아빠 엄마의 모습,

그리고 그 이유를 자신에게는 없는 아빠 엄마의 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책 속의 털과 연관지은 동물 선택 기준에 대한 작가님 인터뷰가 있어 옮겨볼게요.


"털과 동물을 연결시키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거북해서도 안 되고, 너무 뜬금없어도 안 되고 털이 있는 위치의 형태를 잘 표현해야 하고,

앞쪽 행동과 뒤쪽 행동을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하고, 검은색이라는 단색에 어울려야 하고,

젠더 감수성을 올리지는 못할망정 내리지는 말아야 하고…….

그 외에도 고려해야 했던 사항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런 모든 것들의 기준을 만족하면서 또 엄마 아빠라는 다른 성별의 기준에서도 이질적이지 않았어야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힘든 작업이었네요."


이렇게 고심해서 엄마, 아빠의 털이 날쌘 오리, 힘센 고릴라 등의 동물로 변신한 거였다니..

어른 몸의 털이 어떤 능력을 발휘하는 어떤 동물들로 그려졌을지는 직접 책을 통해 만나보시라고 한 장면만 담을게요.


​저희 아이는 털이 동물로 표현되어 있는 부분에서 박장대소를 하며 엄청 좋아했답니다.



 







뒷부분은 '나도 그런 털이 있으면 좋'겠는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털이 있으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

 







전 이 장면을 읽으며 아이의 눈에 '멋진 어른'으로 비치는 엄마, 아빠는 얼마나 행복할까 싶기도 했어요.


​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땐 상상력을 동원한 독후활동을 하려고 준비했었어요.

하지만 다소 충격적이었던 소식을 접한 후라 초등학교 3학년 아이에 맞춰 2차성징에 초점을 두기로 하고

성교육동화그림책 <털이 숭숭숭> 책(별똥별, 성교육 동화 시리즈)을 읽고 이야기를 좀 나누었지요.


2차 성징 후 남자 여자의 신체 변화를 각각 표현해서 직접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그리고 털이 자라는 부위에 꽃잎을 골라 붙여보았습니다.



  


  





털이 숭숭숭

어른이 된다


아이만의 느낌도 간단히 적어주고 완성!


​





엄마 아빠의 몸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와 부담없이 접근하기 좋은 그림책,

우리 몸의 털을 통해 성장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

<털이 좋아>.


오늘은 '털'로 시작해 2차성징까지 연결지어 이야기 나누어봤으니,

다음엔 다른 그림책들의 도움 받아서 아이와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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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정체를 밝혀라! - 특종! 지진에 대한 모든 것
박지은 지음, 신성희 그림, 윤성효 감수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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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을 먹고 상을 치우려는데, 창문이 덜컹덜컹..

바람이 갑자기 심하게 부나, 혹시 지진인가 싶어 불안했는데

확인해보니 보은군 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었네요.


검색 사이트에도 올라오지 않고, 재난 문자도 오지 않아서 걱정할 상황은 아닌가 싶다가도

조금 뒤 더 큰 지진이 오는 건 아닐까 싶어 주섬주섬 다시 지진 대비 배낭도 싸두고

여차하면 아이가 있는 학교로 가서 얼른 데리고 와야겠다 싶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하교 후 만난 아이는 점심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지진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요 며칠 아이와 지진 관련 책을 읽고 동영상을 보고 있어서 더 덜컥 겁이 났는지도 모르겠어요.



(특종! 지진에 대한 모든 것) 지진의 정체를 밝혀라! , 박지은 글, 신성희 그림, 윤성효 감수, 키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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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2일 경주 규모 5.8 지진

2017년 11월 15일 포항 규모 5.4 지진을 겪으면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과 관련하여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는 게 확실해졌지요.

전 친한 친구가 경주에 살고 있어 지진 소식 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곤 했는데

피해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오죽하실까요.


물론 그 뒤로 학교 등에서 지진 등 재난 대비 안전 교육이 더 심화되어 진행되고는 있지 정말 다행이지만

몸으로 체득하는 것만큼 꾸준히 책이나 영상 등으로 잊지 않게 도와주는 것도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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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정체를 밝혀라!>는 "지진이란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우리가 궁금한 지진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과학전문기자 싸이언이 지진연구소의 소장인 지렁이 박사와

지진예보센터의 두더지 박사를 만나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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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식의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와 읽을거리가 정말 많더라구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다짜고짜 실험실' 코너는 아이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눈에 쏙쏙 들어오는 그림, 말풍선, 낱말 뜻 풀이, 지도 등

시각적으로도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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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지구 속의 움직임을 알아보고,

그 움직임을 일으키는 이유까지 꼼꼼히 살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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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관련 뉴스에서 빠지지 않는 지도인 환태평양 지진.화산대 역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지진이 자주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지도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요.










아이가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부분은 지진의 등급과 규모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진도 12가 되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만나기 힘들어질 것 같다고..

하나하나 그림으로 표현해두어 상황이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지진의 세기가 왜 다른지, 위험한 지진파의 쓸모까지 확인하고 나면

지진예보센터의 두더지 박사를 만날 시간이에요.

지진을 예측하는 방법, 건물 설계 방법, 비상시 필요한 물품들, 지진 대비 방법, 상황별 대피 방법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할 부분들도 콕콕 짚어줍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지진 안전 이야기 동영상을 찾아서 함께 보았어요.

아이와 동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눈 뒤, 책에서 본 내용과 함께 정리해보았어요.

불의 고리에 대한 자료도 붙이고, 마인드맵도 간단히 적어봅니다.

지진,하면 떠오르는 '동공지진'도 일리가 있네요.



 


 




막상 닥치면 그저 막막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그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여야할지 자꾸 반복해서 확인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맞닥뜨리는 것보다는 훨씬 덜 불안할 거라 믿어요.

 

이 책 마지막 장, 지구의 메일에 적힌 것처럼

"지진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는 방법도 곧 알아"낼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함께 응원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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