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소녀 - 제4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ㅣ 마시멜로 픽션
이윤주 지음, 이지은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엄마, 2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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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은 책 중에 책장이 제일 휙휙 잘 넘어간 책이라는 초5 아이.
학교 가져가서 후루룩뚝딱 읽고는 집에 오자마자 2권은 언제쯤 나오는지 검색해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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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만드는소녀 #이윤주 글 #이지은 그림 #고릴라박스 #비룡소 @birbirs 제4회 #No1마시멜로픽션 대상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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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할하고 거대한 우주를 향해 흐르고 있"는 에너지를 가진 오로나.
"직접 보거나 경험한 것만 믿는 휘".
행성 수집가 마스커.
이프 행성의 공주 라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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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티 입고, 죽도 들고, 실내화 신은 주인공이라니..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개인 방송, #틱톡 이 떠오르는 부분과 앱 대화창, 아이들의 심리, 행동들까지 엄청 현실감 돋아요.
외계 생명체들의 등장으로 #SF 장르구나 싶으면서도 이쯤되면 #픽션 인지 #논픽션 인지..
어쩌면 행성 수집가가 지구 어딘가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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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마음을 단속하지 못한 그대들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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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심사위원단 뿐만 아니라 저희 집 boy의 마음까지 사로잡아버린 #마시멜로픽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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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권은요?
저희 아이 현기증 난다는데 2권도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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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라파냐무냐무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 ㅣ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평화로운 마시멜롱 마을에
"이파라파냐무냐무"를 외치며 털복숭이가 나타났어요.
더불어 저희 집에도 말 끝마다 "냐무냐무"를 외치는 삼형제가 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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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라파냐무냐무 #이지은 #그림책 #사계절 @sakyejul_picture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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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만난 유쾌한 그림책, #팥빙수의전설 로 애정하게 된 #이지은작가님 의 신간 <이파라파냐무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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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강한 그림책, 아마 이 책 역시 한 번도 안 읽어본 아이는 있어도 한 번만 읽은 아이는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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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스포일러 가 담길까봐 아이들이 독후활동 한 내용도 일부만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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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마시멜롱들 표정, 동작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지막에 커다랗고 시커먼 털숭숭이 덕분에(그리고 마시멜롱 덕분에) 역시나 '빵~' 터졌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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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서 캐릭터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으신만큼 아이들도 책 속에 푹~ 빠져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펼쳐보며 재미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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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길고양이 나가신다! ㅣ 넝쿨동화 13
안오일 지음, 방현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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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이라고 해서 누구든 자기 마음대로 대한다면, 모든 게 엉망이 될 거야. 네 마음만 중요한 게 아냐. 주변 친구들 목소리도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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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길고양이나가신다! #안오일 글 #방현일 그림 #넝쿨동화 시리즈 #뜨인돌어린이 @ddstone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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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와 마찬가지로 외갓집에서도 #길냥이 밥을 챙기고 있는 아이.
고양이, 강아지, 펭귄이 표지에 보이면 일단 헤실헤실 무장해제 상태가 되어버리곤 하죠.
<으라차차 길고양이 나가신다!>책이 도착하자마자 #고양이 들이 많다고 냉큼 가져다 읽기 시작하더니 "이럴 줄 알았어. 어딜가나 꼭 이렇게 욕심 많은 애들이 있지. 지가 대장인줄 알고.. 다른 애들이 다 싫어하는데.."하면서 혀를 쯧쯧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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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때문에 남들 앞에 나서기 어려운 연두, 예전처럼 행복한 동네를 만들고 싶은 깜이, 억지로 대장 고양이 부하가 됐던 뻐끔이" 등 갖가지 사연을 안고, 빈 창고, 벤치 옆, 깨진 화분 속, 폐차 속 등에서 살아가고 있는 #길고양이 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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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할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마찬가지로 바뀌는 게 없잖아... 난 예전처럼 다 같이 행복하게 지내고 싶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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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려고 하면 할수록 더 눈에 띄어. (중략) 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기로 했어. 숨긴다고 잘린 꼬리가 다시 생기는 것도 아니잖아. 내가 나를 부끄러워하면 누가 나를 좋아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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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처럼 덩치 큰 양모스의 횡포.
상처가 있는 연두(연두가 안대를 쓰고 있는 이유가 눈을 다쳐서,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연두의 이야기가 펼쳐질 때 꽤 놀랐어요.)와 깜이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행복한 동네를 되찾기 위한 깜이의 노력(결말도 아이의 예상과 달라 더 신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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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아픔과 사연이 있기에 '함께'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그랬기에 #연대 의 힘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던 #동화 예요.
잘 만들어진 성장 드라마를 보는 듯, 따뜻 뭉클 통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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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 삼대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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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고 비 오는 날도 있고 폭풍이 몰아치는 날도 있기 마련이다. 춥거나 덥거나 하여튼 날씨란 별것이 아니었다. 지루하고 화딱지 나고 시시껄렁하고 슬프고 기쁘고 하는 마음의 변화 또한 하룻낮 하룻밤이면 지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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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삼대 #황석영 #창비 @changbi_ins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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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서평단 으로 받아본 #가제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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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공장 건물 굴뚝 위에서 농성 중인 이진오.
그에게 허락된 공간은 지름 육 미터, 주위 테라스는 일 미터, 원둘레 길이는 이십 보(잠자는 공간을 빼면 열여섯걸음쯤).
그 안에서 현재-과거, 현실-환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펼쳐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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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만-주안댁, 한쇠-신금이, 이진오로 이어지는 서사 속 철도, 노동자, 그리고 일상을 살아낸 이들.
역사책에서 보아온 "왜놈덜이 철도 놓으면서" 저지른 갖은 악행들은 우리 조상들의 삶 그 자체였음을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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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오가 수저를 뜨면 할머니가 다른 젓가락으로 열무김치 가닥을 물에 만 밥숟갈 위에 사려주고 다시 굴비살 한 점을 얹어주었다. 그런 식으로 물에 만 밥 한 그릇을 뚝딱 하고 안방 건넌방 사이의 마루에 가서 누우면 저절로 낮잠이 소르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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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오는 차츰 지상에서의 시간을 벗어났고 굴뚝의 일상은 이미 현실이 아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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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을 텐데, 오늘 하루 없던 셈 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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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독립해야 된다는 걸 모르는 조선 사람이 어딨냐? 우선 이 세월을 견디구 살아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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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엄청난 필력 덕분에 책 속으로 바로 빨려들어가서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독서를 멈출 수 없었어요.
오랜만에 호흡이 긴 글을 읽는 즐거움.
나머지(2/3분량) 이야기가 넘나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예약판매 중이라 아이 등교개학 이틀 전날 주문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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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영자 씨
이화경 지음 / 달그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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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매일 아침 눈을 번쩍 뜨는 천하무적 영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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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영자씨 #이화경 #달그림 #노란돼지 @yellowpig_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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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이 없"는 영자씨.
"김치만 있어도 누구보다 밥을 많이 먹고,
수박 여섯 통을 머리에 일 정도로 힘이" 센 영자 씨.
하지만 "그런 영자 씨도 쉽게 이길 수 없는 것이 있"대요.
그건 뭘까요?
그래서 영자 씨는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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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째 아이들에게 인기폭발 #그림책 .
책을 읽고, #노란돼지출판사 인스타에 올라온 실제 영자씨의 손글씨 영상을 보고는 완전 감탄했다죠.
"한여름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할머니, 아빠, 오빠와 수다를 떨었"다는 이화경 작가님.
"올여름에도 할머니와 아이스크림" 드시고, 또 멋진 그림책 만들어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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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천하무적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사진 찰칵.
뒷 표지(영자씨 얼굴 반쪽)도 그려보고,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천하무적 진옥(진돌) 씨'와 '천하무적 금화 씨' 글도 적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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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진옥(진돌) 씨
(태) 진돌 씨는 지는 법이 없다. 추워도 일을 하고 어깨 다쳐도 포기하지 않는다. 어깨 아파도 운동도 한다. 밥도 잘 드시고 못하는 게 없다. 여전히 매일 아침 눈을 번쩍 뜨는 천하무적 진돌 씨.
(혁) 진옥 씨는 맨날 농사를 짓고 포기를 모르고 어깨가 아픈데 농사를 기르고 씨앗도 뿌리시고 지지대를 만들고 나무도 기르신다. 금화 씨랑 진돌 씨랑 같이 고사리를 꺾으신다. 천하무적 진옥 씨.
(훈) 진옥 씨는 포기도 없고 뚝딱뚝딱 물건을 만든다. 할아버지는 왼쪽 어깨가 다쳤는데 포기하지 않고 농사를 짓고 고장난 물건을 고친다. 여전히 매일 아침 눈을 번쩍 뜨는 천하무적 진옥 씨.

-천하무적 금화 씨
(태) 금화 씨는 지는 법이 없다. 진옥 씨가 농사를 지은 재료로 아무리 힘들어도 매일매일 밥을 해 주신다. 아침, 점심, 저녁, 허리가 아파도 하신다. 간식도. 여전히 매일 아침 눈을 번쩍 뜨는 천하무적 금화 씨.
(혁) 금화 씨는 요리를 잘 하고 허리 아픈데 요리를 하고 반찬을 만드신다. 진옥 씨가 농사를 길러서 금화 씨가 요리, 반찬, 간식을 맨날 안 하고 싶은데 포기를 하지 않고 맨날 요리, 반찬, 간식을 하신다. 천하무적 금화 씨.
(훈) 금화 씨는 매일매일 우리에게 밥을 해주시고, 매일매일 간식도 해주시는데 포기가 없다. 할머니는 요리할 때 손을 다쳐도 우리를 위해 해주셔서 진짜 포기가 없다. 여전히 매일 아침 눈을 번쩍 뜨는 천하무적 금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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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시작된 외갓집살이가 두 달이 넘어가고 있는 아이들.
할아버지와 할머니 사랑 담뿍 받고 있는 아이들이라 이 책에 대한 애정도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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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영자 씨>를 만나고 나니, 요양원에 계신 울 외할머니가 그리워지네요.
나는 잘 있으니 너희나 아이들이랑 건강하게 잘 지내라셨는데..
얼른 아이들과 함께 영자 씨만큼이나 멋진 울 외할머니 만나러 갈 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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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상상만발책그림전 수상작, #GRAFOLIO X #서울와우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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