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 와이즈베리 / 2017년 1월

촘스키 언어이론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다면 읽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있더라도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 번역자분께는 죄송하지만 번역이 너무 엉망이거든요. 예의상 죄송하다고 했지만 사실 이정도면 무책임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른번역‘ 소속이라고 하시는데 거기서 번역한 책은 피해야겠네요

[100자평] 철학으로서의 철학사

철학으로서의 철학사 - 존재에 관한 인간 사유의 역사
훌리안 마리아스 지음, 강유원.박수민 옮김 / 유유 / 2016년 8월

표지커버가 쌔끈하다. 새까만 바탕에 은빛 부엉이가 번쩍거리는데, 그렇지 역시 지혜는 밤에 야금야금 먹어치워야 한다. 내용은 솔직히 번역자 믿고 일단 그냥 샀다. 읽다가 힘들면 망치로도 쓰고, 베개로도 쓰고, 둔기로도 쓰고 그래야겠다. 그래도 카프카의 말마따나 도끼로 쓰인다면 가장 좋겠지.

[100자평] 슬램덩크 오리지널 박스판 1~5 세트 - 전5권

슬램덩크 오리지널 박스판 1~5 세트 - 전5권 ㅣ 슬램덩크 오리지널 박스판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9월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100자평]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 열여섯 마리 고양이와 다섯 인간의 유쾌한 동거
이용한 글.사진 / 예담 / 2015년 5월

표지랑 제목이 예뻐서 기대되내요 냥냥

[100자평] 악스트 Axt 2015.7.8

악스트 Axt 2015.7.8 - 창간호 ㅣ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엮음 / 은행나무 / 2015년 7월

소설도 잘 안팔리는 마당에 잡지를 펴내는 은행나무 출판사의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