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곳곳을 답사하여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이나 자연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몰랐던 여러곳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지은이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여행한 기분이다. 특히 에밀레종에 관한 이야기를 인상깊게 읽었다.
요즘엔 귀여니소설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인터넷 소설들도 이렇게 책으로 출판되고 있다. 처음엔 재미삼아 가볍게 읽었다. 나름대로 재밌고 또 누구나 한번쯤은 꿈꿀만한 내용을 통해 우리들은 대리만족을 느낀다고나 할까? 그러나 반면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영화로 만들만큼 대단한 책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가이지만 말이다. 최근에 읽어본 인터넷 소설들의 내용이 모두 비슷했는데 그래서 이런류의 책은 금방 질려버리는것 같다. 그냥 시간때우기엔 좋은 책이다. 너무 뻔한 내용이 식상하고 이 책을 읽은뒤 아무런 감동이 남지 않아 아쉬웠다.
나는 주인공과 같은 시대를 살아본 사람이 아니기에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대신 경험할 수 있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 훈훈한 정이 있는 그런 삶을 그리고 있는 이 책은 주인공의 가정뿐아니라 주위 이웃들의 삶까지 보여주며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이다.
9살 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 소년의 경험과 느낌들을 순수하게 보여주고 있다. 재밌는 이야기도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들도 있고~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 진다고 하는데 물론 느끼는 감동은 책보다야 덜하겠지만 영화도 기대된다.
장차 교사가 되고픈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 어느 여교사의 이야기로 순수함과 감동을 느끼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