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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어떤 맛일까?
티에리 마리쿠르 지음, 타자나 메 위스 그림, 강효숙 옮김 / 해솔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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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그림을 보면서 놀랐다.  분명하지 않은 색채임에도 잔잔하며서 예뻤고 분명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읽어가면서 두번 놀랐다. 

장애인에 대한 글임에도 전혀 장애임을 언급하지 않는다.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색깔을 구분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은 우리의 편견이었다.  꼭 눈으로 색깔을 구분하지 않아도 맛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는 걸 아는건 레나의 감성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은 특별하다.  그렇기에 우리들이 보지 못하는 것도 볼 수 있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것도 느낄수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 주변의 장애인들의 겉모습보다 그들이 지닌 재능을 보게 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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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4
김향금 지음, 최숙희 그림, 배우성 감수 / 보림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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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3학년이 돼서 가장 힘들어 했던 과목이 사회였다.  학교를 중심으로 우리집까지 지도를 그려야 했는데 개념이 서질 않는지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헷갈려했다.

그리고는 본인이 지레 겁을 먹고 기피하기에 이르렀다.   엄마로서 안타깝기도 하고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이책을 알게 되었다.

지도가 처음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 왜 필요한지, 그리고 누가 지금의 지도를 그리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그리고 차분하게 이야기 해 준다.

이책을 알게 된 순간, 이거다! 싶어 얼른 아이에게 읽혀주었다.  그랬더니 지도그리기 숙제를 혼자서 뚝딱 해내고 선생님께 칭찬받았다며 좋아했다. 

초등학교 2,3학년을 둔 부모라면 꼭! 권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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