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돌개바람 7
앤 카메론 지음, 김혜진 옮김, 토마스 B.앨런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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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과테말라의 산간지대에서 살고 있는 후안, 그가 살고 있는 곳은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  그리고 그가 살고 있는 환경 또한 아름답지 않다.  엄마마저 후안이 잘 침대를 가지고 그를 두고 새로 결혼을 했고, 할머니는 군식구들을 먹여 살리느라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후안을 돌볼 겨를이 없다.  후안은 바닥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후안은 스스로 느끼기에 자신의 삶은 나쁘지 않았다고 말한다.  정말 후안의 삶은 나쁘지 않았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돈을 벌었고, 그러면서 스스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마침내 결심했기 때문이다. 

'그 어느 곳에도 아름다운 곳은 늘 있다.  멀리 있는 곳을 동경하며 그리워하지 말고 가까이 있는 여기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어야 겠다' 를 느낄 수 있어 긍정적인 힘을 잡아내기 위해 글을 쓴다는 작가의 의도는 나에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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