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18 - 지옥 온천의 저주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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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온천의 저주>라는 부제와 붉은 계열의 책표지 그림이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미스터리 추리동화답게 책 앞부분에 나온 들어가는 글이 아주 재미있으면서 전개될 내용에 궁금증을 더했다. 


텔레비전 시상식이 재방송되는 장면에 셸리라는 소녀가 송출된다. 그런데 셸리와 똑같은 얼굴을 한 소녀가 그 프로그램을 보고있다. 더 놀라운 것은 어떤 아이가 그 소녀를 엄마라고 부르며 축하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이 부분을 읽고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도도가 불행의 편지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아이들의 장난이라며 불행의 편지를 무시하려하지만 자꾸 신경쓰이는 도도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도도탐험대가 받은 소포안에 든 상자와 편지가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는 다리 역할을 한다. 최고의 탐험대인 도도와 그의 친구들이 일 년에 한 번만 여는 신비한 온천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 흥미진진하다.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추리 퀴즈가 곳곳에 기다리고 있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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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래의 어두운 그림자, 전자 쓰레기 이야기 - 환경 오염, 아동 노동, 자원 고갈, 국가 간 쓰레기 문제! 디지털 세상에 더욱 심각해지는 전자 쓰레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22
김지현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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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고 버리는 전자 제품들은 어디로 가는걸까? 디지털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전자 제품없는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복잡하게 떠올랐다.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쓰레기가 전자쓰레기라는것도 이해가 되었다.


이 책에 담긴 다섯가지 이야기 중 우리 아이는 <학교 말고 전자 쓰레기 산으로 가는 아이들>을 읽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가난한 나라에 사는 오마르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검푸르고 매캐한 연기들이 먹구름처럼 몰려오는 일터로 발걸음을 옮긴다. 우리가 버린 전자쓰레기들이 산처럼 쌓인 곳에서 돈이 되는 고철을 찾고 케이블, 폐전선 등을 태워 그 속에서 구리를 찾아 돈을 버는 오마르와 아이들의 삶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케이블과 폐전선의 고무와 플라스틱이 타면서 발생하는 매캐한 연기를 그대로 흡입하는 아이들의 건강도 너무나 걱정되었다.


전자쓰레기 속의 자원을 얻기 위해 개발도상국들이 다른 나라의 쓰레기를 받아들인다는 것에 우리 아이는 놀랐다. 환경을 오염시키고 국민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자쓰레기를 태우는 상황이 위태롭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와 같이 전자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해보았다. 우리의 미래와 관련있는 전자쓰레기에 대한 동화가 담긴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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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돈 버는 날 - 용돈을 똑똑하게 불리기 위한 첫걸음 오늘은 용돈 받는 날
연유진 지음, 간장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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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초등학교 3학년인 준호는 매주 5천원씩 현금으로 용돈을 받기로 했다. 엄마가 준 충전식 카드로 계획없이 돈을 쓰기보다는 용돈 기입장을 쓰면서 돈을 조금 더 계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는 준호가 대견스러웠다. 준호의 이런 모습에 우리 아이도 용돈을 현금을 받아 사용하면 얼만큼의 돈을 쓰고 남은 돈이 얼마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말했다. 용돈 선배님이라고 불리는 현우와 말씨름을 하다가 누가 돈을 더 많이 모으나 시합을 하게된다. 두 달 뒤 용돈기입장 남은 돈에 더 많은 금액이 적혀있는 사람이 이기는 내기라니 우리 아이는 이야기에 흥미를 보였다.


진 사람이 이긴 사람한테 일주일치 용돈으로 맛있는 것을 사주기로 한 시합에 준호는 달력에 빨간 색연필로 동그라미를 그리는데 그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승부욕에 불타오른 준호는 먹고싶은 길거리 음식도 친구 지수에게 얻어먹으며 돈을 아낀다. 준호가 자린고비처럼 돈을 계속 안쓸까 생각했는데 엄마에게 뜻하지 않은 힌트를 얻으면서 생각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지수가 중고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전설의 포켓몬 피규어를 구입했다는 사실에 준호는 충격을 받는다. 이 일로 준호는 중고장터 앱을 설치해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팔아보려한다. 정성스럽게 판매 게시글을 올린 준호에게 구매자가 연락왔다는 기쁨이 나에게도 느껴졌다. 엄마와 함께 거래 장소에 나간 준호는 난생 처음 돈을 벌게된다. 예상하지 못한 구매자의 등장에 준호는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온다.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기위해 노력하는 준호의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용돈을 똑똑하게 불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준다. 경제관념을 키우고 경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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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괴물이 산다 책과 노는 어린이 7
최명서 지음, 현숙희 그림 / 맘에드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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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라면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간다. 매번 걸어올라가기에는 힘들기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엘리베이터라는 밀폐된 공간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 16층에 살고있는 주인공 선우는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한다. 엘리베이터에 타면 괴물이 나타나 새까만 입을 벌려 선우를 삼켜버릴 것만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서워하고 괴로워하는 선우가 안쓰러웠다. 선위 윗층에 살고있는 민재는 이런 선우가 못마땅하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 이것조차 싫은 민재는 바람처럼 먼저 가버린다. 야속하다고 생각했는데 민재도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그 행동이 이해가 갔다.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는 처음에 선우가 불쌍하다고 했다. 자신의 친구였다면 매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누구나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그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친구의 도움을 받으면서 이겨내려고 용기를 내는 선우의 이야기를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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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알바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2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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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래곤은 천둥과 번개를 호령하고 용의 세계를 지배하는 용 중의 용이 되고 싶은 구렁이이다. 위대한 용이 되려고 수련한 나날이 천 년을 훨씬 넘었다니 우리 아이는 놀라워했다. 용이 될 뻔한 적도 있었지만 실패했다는 자세한 이야기를 궁금해하기도 했다. 구렁이 선조들이 남긴 전설의 책인 용몽록은 구드래곤에게 용이 되는 방법을 열심히 알려주지만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 아이는 용몽록이 엉터리일 수 도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날개 비늘을 뽑아버리는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다가 초등학교 급식실로 떨어진 구드래곤은 사라졌던 용몽록을 발견한다. 천 년을 수련한 구드래곤에게 용몽록은 아이들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 10개를 구해 날개 비늘 자리에 꿰매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아이들을 많이 만나고 친해지기위해 고민하전 구드래곤은 급식실 영양사기 위해 공부하고 시험을 봐 수석 합격을 한다. 단시간에 수석으로 합격한 구드래곤이 얼마나 간절하게 용이 되고 싶어하는지 알 것 같다고 우리 아이는 웃으며 말했다.


구드래곤은 승천할 날을 보름정도 앞두고 초등학교 영양사로 취직한다. 학생수가 많은 것을 보고 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 10개를 거뜬하게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책의 흥미를 더한 듯 싶다. 부정적이고 어두운 마음을 주는 아이에게 자신이 발명한 올챙이 치킨 너겟을 주겠다는 구드래곤의 행동이 열정적이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해서 웃음이 나왔다. 급식시간에 줄줄이 들어오는 귀여운 학생들을 둘러보던 구드래곤은 표정이 어둡고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한명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발견한다. 구드래곤이 용이 되어 승천할 수 있을지 책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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